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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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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5월 18일(토) 연향동본당 주선호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5/18 13:54




05월 18일 (토) 오늘의 강론


-복음을 묵상하면서 필립보에게 하신 질책이 오히려 우리에게 건네는 말씀처럼 느껴졌습니다.
바로 “대체 얼마나 더 신앙생활을 해야, 대체 얼마나 더 믿음이 깊어져야,
너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냐?”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주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계셔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를 알아채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의 현존을 체험토록 하기 위해 우리 곁에서 늘 함께 살아 숨 쉬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을 애써 외면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끊임없이 드러내고 계십니다.
우리 일상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 안에서, 만나고 대화하는 무수한 인연들 안에서
항상 우리와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말을 건네주십니다.
우리도 삶의 무수한 순간들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려,
그분이 베푸시는 한없는 은총과 사랑을 느끼려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필립보에게 하셨던 말씀,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요한 14,9)라는 이 말씀을 듣지 않도록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항상 열어두고, 모든 인연들을 주님 대하듯 해야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5-18 13:54:5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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