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4/26 07:56
04월 26일 (금)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린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으로 다시 돌아간듯
반복된 일상의 노동을 무기력하게 의무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마치도 제자들을 처음 부르시던 때처럼 말을 건네십니다.
밤새워 고기 잡는 노고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한 제자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하시며 엄청나게 많은 결실을 거두도록 하심으로써
당신의 말씀 안에 머무르는 삶이 얼마나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지를 깨닫도록 하십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에게서 볼 수 있듯이 부활은 위대한 승리임에 분명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 안에서 드러나고 계속되고 체험되어지는 사건입니다.
여러분들도 주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우리의 평범한 삶을 비범한 깊이로 살아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4-26 07:56:1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