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3/06 08:03
03월 06일 (수) 오늘의 강론
-재의수요일인 오늘 '없음'에 대한 묵상을 나누어볼까 합니다.
우리는 먼지, 곧 흙으로 빚어졌는데 그 흙 역시 본래는 없었던 것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졌기에
우리 역시 없음에서 창조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우리의 존재, 즉 있음은 하느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위선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사랑이신 하느님 안에 머물라고 권고합니다.
본디 없었던 존재이기에 나를 있게하신 하느님 안에 머무름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가 아니라 전 존재를 통한 진정한 사랑의 실천으로써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가르침으로 새겨들어야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3-06 08:03:5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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