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3/05 08:00
03월 05일 (화)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는 가진 것이 많아 예수님을 떠나가버린 부자청년과는 달리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는 제자들의 바람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을 듣습니다.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성직자나 수도자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일입니다.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태어났음에도 유한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것을 채우기에 급급한 인간의 특성상 더더욱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백배의 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부를 가지고 계시는 그분과의 하나 됨을 위해서
오늘 내가 포기할 것은 무엇이고 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3-05 08:00:15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