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2/27 08:01
02월 27일 (수)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 요한이 예수님께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요한의 말 속에서는 시기심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제자단에 속하지 않은, 소위 족보도 없는 사람이
마귀를 쫓아내고 있으니 요한을 비롯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속이 많이 상했을 것입니다.
...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전쟁을 하는 행위가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편 가르기나 전쟁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2-27 08:01:3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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