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2/25 07:54
02월 25일 (월)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는 '벙어리 영이 들린 아이' 한 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이를 사로잡은 '벙어리 영'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나중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쭤봅니다.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
우리는 흔히 '기도'를 하느님과의 대화라고 정의합니다.
그렇다면, 기도의 시간은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만나지 않고는 대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또 달리 말하자면, 하느님께서 바로 지금 여기 계시다고 '믿는 사람들만' 기도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도는 믿음의 문제이고 하느님께서 여기 계시다고 믿는 사람만 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2-25 07:54:13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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