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2/13 07:54
02월 13일 (수)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 즉 물질적 부정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 즉 영적이며 도덕적 부정을 날카롭게 대조함으로써
사람을 진정으로 더럽히는 것이 무엇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진정한 더러움은 육체적,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도덕적이며 영적인 것으로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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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역경 안에서도 어떤 이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원망과 미움, 저주를 쏟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하느님에 대한 성숙하고 견고한 믿음을, 또한 이웃에 대한 연민과 자비를 드러냅니다.
마음 안에 있는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인내로써 내 안에 있는 좋은 늑대에게 말씀을 먹이로 주는 복된 날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2-13 07:54:1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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