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8/12/12 07:57
12월 12일 (수) 오늘의 강론
**대림 제2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이야기하십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인생의 무게는, 십자가의 무게는 충분히 우리가 질 수 있는 무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이야기합니다. 내가 지기에 너무 무거운 것은 아닌지, 좀 더 가벼울 수는 없는지.
...
최근 한 영화를 보며 순례의 여정은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의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순례 중에 다음날 일정을 살피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니고 갈 것인가 고민했던 일이 지금 던져야할 질문이라는 것을.
내 삶을 평화롭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나를 비우고 그 자리에 주님께 대한 희망과 믿음과 사랑으로 채우는 것임을.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8-12-12 07:57:1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