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3일 (수) 오늘의 강론
복음서는 예수님을 감동시킨 신앙인들을 여러 곳에서 소개합니다.
그런데 빛나는 신앙을 증거하던 이들은 하나같이
하느님을 앞세워 말하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율법과 성전을 첫째로 삼은 이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이방인이요 백인대장이며 죄인이었습니다.
그들은 결코 신앙을 말로만 앞세우거나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꾸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몸으로
하느님을 찾을 줄 알았습니다. 마음으로 율법과 성전을
받아들일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성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율법을 모르면서 그리고 죄 중에서도
하느님을 자기 삶의 중심으로 섬기면서 살았습니다.
하느님을 간절히 믿고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8-03 10:41:2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