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1일 (월)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런데 그분의 마음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슬픔이 보입니다.
가엾음이 보입니다. 그리고 기쁨이 보입니다. 슬픔은
세례자 요한에게서 비롯한 마음이며 가엾음과 기쁨은
군중에게서 비롯한 마음입니다. 오늘 이웃들과 자연스레
공감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바라봅시다.
이렇듯 예수님의 공감하는 마음을 우리의 빛으로 삼아봅시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이웃이 말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있는지... 이웃이 말로 다 못 하는 사연들을
헤아려 주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얼마나 함께 슬퍼하고 가엾어 하고
기뻐하며 공감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나아가서 우리 역시
예수님을 닮아서 공감할 수 있는 이들임을 기억합시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8-01 08:14:03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