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금) 오늘의 강론
-예수님은 이번 주 복음에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점점 죄로 가득하고 약자들이 고통으로 울부짖는 세상,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이 세상에 빛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심판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심판하려고 하시는가?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주지 않는 것,
하느님의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세상.
약자를 괴롭히고 고통으로 몰고 가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하십니다.
...
복음 내용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이 어두워질 때까지
오래 참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세상이 죄로 물들기 전에
먼저 치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재판관에게 가기 전까지
회개할 기회를 넉넉하게 주신 것입니다.
이 기회를 주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10-23 07:33:0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