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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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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9월 23일(수) 두암동본당 이상훈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9/23 07:56





09월 23일(수)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의 명을 받들어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어디론가 떠나기 위해 준비를 했을 것입니다. 먼 길을 떠날 때 사나온 동물로부터 나를 지켜주거나 지치고 힘들 때 나를 지탱시켜줄 지팡이, 필요한 물건들을 담을 수 있는 보따리, 그리고 간단한 여벌옷과 빵,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약간의 돈도 챙깁니다.

제자들이 준비한 물품들을 살펴보면 최소한의 것을 챙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소해 보이는 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명하십니다.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옷도 지니지 마라.”고 이야기하신 것이죠.

...

오늘 하루 마주하게 될 수많은 상황 안에서 나는 어디에 가장 먼저 마음을 두고 의지하며 지내는지 자신을 한 번 바라보면 어떨까요? 과연 내가 의지하고 기대는 것이 아버지 하느님인지 아니면 세상적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그때그때 해보신다면 내가 진짜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23 07:56:4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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