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7일 (월) 오늘의 강론
-안식일은 주님께서 쉬셨던 날입니다.
당신이 창조한 모든 것이 참 좋아서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쉬고자
우리 모두를 하느님 품에 초대해주신 날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날이고 모두가 함께 배불리 먹는 날이며
모두가 함께 평화를 누리는 날입니다.
그날만큼은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용서하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우리의 믿음을 꼭 붙들어 주시는 날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으로 주님께서 걱정 없이 쉬실 수 있는 당신의 안식일,
그리고 주님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누리는 쉼의 안식일이 될 수 있도록
예수님의 시선을 더 많이 닮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도 우리를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고 계시는 주님께서 순간순간 우리 안에 쉬실 수 있도록
잠깐만이라도 우리의 이기심과 욕심, 미움을 버리는
회개하는 사랑의 삶을 통해 주님의 쉼터가 되어 드립시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07 08:12:3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