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6/20 07:57
06월 20일 (목) 오늘의 강론
-오늘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기도’의 예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주십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가장 완전한 기도이며, 성서의 핵심”이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처럼 빈말을 많이 되풀이 하면서 기도하는 것을 닮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빈말을 되풀이하거나 이리저리 주절대는 기도를 하는 것은 아버지 하느님께 대한 신뢰가 적다는 반증입니다.
우리가 아버지를 신뢰한다면 자신의 지향을 담아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말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난 믿음의 기도를 바치기를 바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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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바오로 사도는 로마 8,26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어떤 기도를 해야 할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와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시는 성령께서 계십니다.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신 기도를 성령과 함께 기도하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6-20 07:57:0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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