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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전남도 핵심 현안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유치 광주.전남.북시도지사 '맞손'....“연구 인프라 구축위해 호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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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3/26 20:37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광주.전남.북 시도지사 등 호남권 광역단체장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3명의 시도지사들은 오늘(25일)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보도에 김선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극자외선(EUV)부터 X선 등 다양한 빛을 만들어내는 장치입니다.
 
이 빛을 실험하고자 하는 물질에 쏘면 정확한 구조는 물론 특성 등을 알 수 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개발에 필요한 소재 분석부터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분석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 보다 빛의 밝기를 100배 이상 개선한 것으로 기초과학은 물론 반도체, 바이오, 나노소재 등 신성장 동력 산업발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이른바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로도 불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건설비만 1조원이 투입되는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 위한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개념연구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지사를 대신해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오늘(25일)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만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의 핵심 사업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건의문에서 “방사광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권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2년 개교할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방사광가속기가 연계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나주혁신도시에 구축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건의한다"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광주‧전남‧북의 시도지사는 호남권의 연구 역량과 산업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구축을 공동으로 건의합니다.>
 

광주.전남.북 3개 시도지사들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할 경우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권의 연구개발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오는 2022년 개교를 앞둔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지스트와 전남대, 전북대 등 호남권 대학과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 기술을 선점하는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에 구축된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현재 우리나라의 대형 연구시설은 대전과 포항, 경주, 부산 등 충청과 영남지역에 편중돼 있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만큼은 반드시 호남권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호남권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전환점이 될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광주‧전남‧전북지역 대학 총장들은 물론, 전남 22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들도 적극 나서는 등 유치를 위한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최근 광주.전남.북지역 대학 총장들도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전라남도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각자의 이익을 떠나 ‘호남권 발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4.15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권에서도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지역의 부족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전공대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pbc뉴스 김선균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3-25 14:57:09     최종수정일 : 2020-03-26 2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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