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7일 (목)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와 은전을 다시 찾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가르쳐주십니다.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이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길 잃은 한 마리가 급박한 위험에 빠져있기 때문에 찾아나서는 것입니다.
은전 아홉 닢만큼이나 잃어버린 은전 한 닢도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며 찾아나서는 것입니다.
...
하느님에게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입니다.
백 명 중에 한 명이 아니라, 나라는 한 사람이 하느님에게는 전부입니다.
전부이기에 나 하나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고, 나 하나 아프면 전부가 아픈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애틋하게 여기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