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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채용비리 의혹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관련 사안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지난 9월 검찰에 고발된 관련 사건을 인계받아 전남대병원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한 뒤 교육부와 전남대병원 총무과로부터 건네받은 감사 결과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전남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전남대병원 사무국장과 관련한 채용비리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편 전남대병원 노조는 지난 9월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 부정과 관련된 감사결과 공개를 촉구하며 검찰에 관련자들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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