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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 서옥렬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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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9/11 17:15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지역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인 서옥렬씨가 오늘(11)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장기 구금 양심수 서옥렬 선생 송환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투병 생활 중이던 서씨는 오늘(11)오전 광주병원 중환자실에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신안에서 태어난 서씨는 고려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던 19506·25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입대했습니다.


 


이후 북한 내 강원도의 한 중학교에서 교원 생활을 하며 여성 교원과 결혼했습니다.


 


196189일 아내와 두 아들에게 인사도 하지 못한 채 안내원들과 함께 공작원으로 남파됐고, 고향에서 동생들을 만나고 한 달 뒤 월북하다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씨는 1심에서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1990년까지 29년 동안 복역했습니다.


 


서씨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 민주질서에 어긋나지 않게 살겠다'는 준법 서약서를 썼다는 이유로 2000년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북한으로 송환될 때 가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강압과 고문에 의한 전향은 무효'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씨 등 북송을 희망하는 비전향장기수 27명은 시민사회와 함께 송환촉구를 요구해왔습니다.


 


빈소는 광주역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30분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09-11 17:15:0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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