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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18 진상규명 촉구’ 표정두 열사 추모비 5·18기념공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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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8/19 10:00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5·18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며 1987년 미 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호남대 출신 고 표정두 열사의 추모비가 5·18기념공원으로 이전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5·18관련단체와 협의를 거쳐 표정두 열사 추모비를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공원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추모비는 다음달 185·18기념공원 내 광주학생교육문화관 김용근 선생 흉상 옆에 설치됩니다.


 


표정두 열사 추모비는 19873월 광주 5·18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분신 산화한 열사의 정신 계승을 위해 1991년 호남대 학생들이 기금을 모아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표 열사 추모비는 지난 2015년 대학 측이 쌍촌캠퍼스를 광주 광산구 서봉캠퍼스로 완전히 이전하면서 4년 넘게 방치됐습니다.


 


답보상태에 있던 추모비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5·18 37주년 기념식에서 박관현·조성만·박래전 열사와 함께 표 열사를 호명해 열사의 삶이 재조명되면서 재논의됐습니다.


 


논의 끝에 표 열사가 5·18유공자는 아니지만 5·18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는 점 등을 들어 5·18기념공원에 추모비 이전이 결정됐습니다.


 


서민수 표정두열사추모사업회장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5·18관련 시설에 이전을 허락해 준 5월단체와 이전 노력을 기울여 준 광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표정두 열사 정신 계승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표 열사는 지난 1983년 호남대 무역학과에 입학한 뒤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군 제대 후 853월 복학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 1986년 미등록 제적됐습니다.


 


이후 야학과 공장생활 등을 하다 198736일 서울 미 대사관 앞에서 '미 슐츠방한 반대', '내각제 개헌 반대', '장기집권 음모 분쇄' '박종철을 살려내라' '광주사태 책임지라' 등을 촉구하며 분신 사망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08-19 10:00:44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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