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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어느 교리교사가 안내하는 전례상식-파스카성야미사와 주님부활대축일미사에 대해(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4/23 18:06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423(), 오후 23525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어느 교리교사가 안내하는 전례상식-파스카 성야 미사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의 전례에 대해(2)

 

진행자: 복음  환호는 알렐루야를 함께 노래합니다?

 

손석준 교수: 알렐루야 중에서도 주님께서 부활하셨음을 결정적으로 선포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의 알렐루야가 가장 장엄하며그래서 ‘성대한 알렐루야라고도 부릅니다. 서간을 봉독하고 나면 모두 일어서게 되면 사제는 목소리를 차츰 높여 가며 ‘알렐루야 성대하게   선창하고 그때마다 모든 이가 되풀이하게 됩니다필요하다면 시편 담당자가 ‘알렐루야 선창할 수도 있습니다그런 다음 시편 담당자나 선창자가 시편 118(117)편을 노래하고 교우들은 ‘알렐루야 화답하게 됩니다.

 

진행자: 강론 다음에 세례 서약 갱신식을 가지네요?

 

손석준 교수: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부활의 날을 맞이하며 교회 새 지체들이 새로 태어나는 세례식 혹은 세례 때 약속을 새롭게 하는 세례 서약 갱신식을 가지게 됩니다. 이 예식은 권고성인호칭기도세례수 축복구마 예식과 신앙고백세례식견진의 순서로 진행됩니다그런데 세례 받을 이가 없고 세례수도 축복하지 않을 경우에는 신자들에게 세례를 상기시켜 줄 물 축복을 하고세례 서약을 갱신하며 사제는 신자들에게 성수를 뿌리게 됩니다. 세례 서약 갱신을 통하여 세례 때의 결심을 되돌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진행자: 이후엔 성찬 전례에 참여하게 됩니다?

 

손석준 교수: ‘새 신자들은 처음으로 형제들과 함께 영성체 예식에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교 입교 예식을 완성한다고   있습니다새 신자들은 성체를 양형으로 모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모, 신자인 부모와 배우자, 평신도 교리교사도 양형으로 모십니다. 또한 상황이 허락한다면 교구장 주교의 동의 아래 모든 신자가 양형으로 성체를 모실 수 있습니다.

 

진행자: 파견에서 사제는 장엄 강복을 하게 됩니다.

 

손석준 교수: 파견에서 사제는 부활 장엄 축복문을 사용합니다파견 끝에는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드러내기 위해  번의 ‘알렐루야 덧붙입니다. 이것은 부활 팔일 축제 내내 이렇게 합니다.

 

진행자: 파스카 성야 사에 참여했는데다음 날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여해야 하는 건가요?

 

손석준 교수: 파스카 성야 미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미 시작된 대축일의 성대한 미사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입니다그렇기에 다음  미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대축일 미사를 궐하는 것은 아닙니다. 파스카 성야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은  미사들에 참례하지 않아도 되며마찬가지로 파스카 성야 미사에 참례하지 못한 신자들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례하면 됩니다그렇지만 교회는 파스카 성야 미사에 참여했더라도 다음  미사에 참여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는 전례와 복음이 전날의 내용과 다르므로 예수님의 부활의 신비를  깊이 묵상할  있고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의 몸을 자주 모시는 것이 신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축복이며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부활절은  해마다 다른 날짜인가요?

 

손석준 교수: 주님 부활 대축일은 먼저 양력으로 춘분이 언제인지 확인합니다. (양력 3 21일경). 춘분이 지난 음력으로 보름이 언제인지 확인합니다. (양력 3 21~ 418). 보름이 무슨 요일인지 확인한 보름이 지난 일요일이 부활 대축일이 됩니다. 그래서 보통 322일에서 425일까지에 부활 대축일이 자리하게 됩니다.

 

진행자: 부활절 풍습도 다양하잖아요?

 

손석준 교수다양한 부활절 풍습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부활달걀입니다고대로부터 달걀은 봄의 상징이며 풍요를 의미했다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부활달걀은  무덤을 남기고 생명으로 나아간다는 새로운 의미를 더하게 됩니다전해져 내려오는 풍습에는 삶은 달걀에 색을 입히는데붉은 색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린 피를 의미했습니다또한 부활달걀은 사순시기 동안의 금식을 마치고 먹을  있는 음식이기도 했습니다그렇게 그리스도인들은 부활달걀을 서로 나누며세상 끝 날에 있을 인류의 구원에 대한 희망 역시 기쁘게 나눕니다. 한편세계의 다른 곳에서는 부활달걀 외에도 부활 토끼부활절 백합 등으로 부활절을 기념하는 풍습도 있습니다독일에서는 초록색으로 물들인 달걀과 초콜릿을 아이가 잠든 사이 숨겨놓습니다영국과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달걀을 굴려서 깨지지 않고 멀리 가게 하는 시합을 하거나 부활 토끼가 숨겨놓은 달걀을 찾으면 행운이 온다는 달걀 찾기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진행자: ‘엠마오 간다.’라는 말도 많이 하잖아요?

 

손석준 교수: 루카복음 24장의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처럼 부활절이 지난  기도와 노래를 하며 자연을 거니는 풍습이 남아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슬픔과 실의에 빠져 있던  제자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용기와 희망을 되찾았다.”라는 구절이고요. 거기에서 사람들은 봄의 기운을 느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돌아오는 시간들을 가지게 됩니다. 또 어떻게 보면 사순시기 동안 바쁜 시기를 보냈지요. 이런 바쁜 일정에 대한 쉼, 보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진행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손석준 엘리야 교수님과 함께하는 어느 교리교사가 안내하는 전례상식, 오늘은 파스카 성야 미사와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의 전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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