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파업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일부 사업장에서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인 태금산업과 삼화산업의 경우 노조활동보장과 복지후생문제를 놓고 단체협상에 마찰을빚자 회사측의 직장폐쇄와 노조의 파업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노조에서 업무복귀를 결정했지만 회사측에서는 직장폐쇄를 철회하...

광주와 전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물가지수는 광주가 108.8, 전남이 108.3으로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이는 지난 4월 하락세로 돌아선뒤 석달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다 이번달에도 보합세를 보인 것입니다. 광주전남 모두 과실과 차, 음료 등은 하락했지만 채소와 해초 등은 상승했...

시내버스 공동배차제가 폐지되고 비수익노선에 공영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 광주시는 지하철 개통에 대비하고 시내버스회사의 만성적인 적자해결을위해 현행 노선운영체계인 공동배차제를 폐지하고 수익노선의 경우 업체간 합의나 경쟁입찰로 노선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변두리 등 비수익노선은 광주시가 공사나 공단...

광주전남개혁연대는 성명을 내고 행정자치부는 주민투표법을 미루지 말고 임시국회 때 제정해 바로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혁연대는 지역현안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의사에 기초해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지방차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행자부는 올해 정기국회에 주민투표법을 제출하고 내년 말부터 시행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을 바꿔...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공무원과 환경단체를 비롯한 전문가들로 어등산 프로젝트팀을 확대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10월에는 현장방문과 토론회 등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추진중인 기본계획과 사전환경성 검토 용역을 올해안에 마무리짓고 내년까지 도시기본계획수립과 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관광단지를 ...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이 27도에서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이번 주 토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기 조선대 총장후보 선거가 이르면 오는 9월 23일쯤 결선투표 방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대 대학자치운영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차기 총장후보 선출규정을 논의하면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는 다음달 29일 쯤 후보등록을 거쳐 이르면 9월 23일 쯤 치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기탁금은 1인당 2천만원으...

화니백화점과 라인건설, 라인주택 그리고 남일피혁과 석산레미콘 등 광주전남 지역 12개 중견회사에 대해 법원이 화의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이들 회사는 앞으로 청산절차에 들어가거나 파산선고를 통해 정리될 것으로 보여 채권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지역경제에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지방법원 제10민사부는 오늘 결정문을 통해 ...

여수시가 여수수산시장을 이전하려고 했지만 시장상인들 반대에 부딪혀 이전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여수시청에서 여수시 국장과 과장급 공무원 8명과   수협, 시장법인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여수 수산시장 이전 추진기획단을 발족해   시장 이전을 추진해 왔습니다. 여수시는 교동에 있는 지금의 시장이 비좁은...

전라남도가 이 달 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도정 역점시책 유공자를 우대하겠다고 밝히자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때아닌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인사예고제를 통해 다면평가와 근무평정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경제살리기 분야의 유공자를 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유치와 관광객 유치, 그리고 농산물 판촉 등 경제살리기 관련 부...

전남지역 초등교사들이 부모가 이혼한 가정의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교사 10명 가운데 8명꼴로   이들의 부모노릇까지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는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초등교사 2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혼가정 부모의 교육 무관심으로 어려움...

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발행하고 있는 상품권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 화순군이 지난 97년 종이상품권을 처음 도입한데 이어 여수시와 곡성,해남, 그리고 영광군이 상품권을 발행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상품권에 대한 인식과 홍보가...

국내외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져 창업심리가 둔화되면서 신설법인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 본부에 따르면, 올 2/4분기중 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은 79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여개나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록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예고된 건설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 늘고 제조업도 고무`플라스틱 분야를 중심으로 10%가 늘어...

광주시가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넥타이를 수집해 세계최초로 넥타이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관련해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넥타이 수집에 나서 안상영 부산시장과 두재균 전북대 총장 등 10명으로부터 20점을 모았습니다. 또, 오는 9월쯤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역대 전직대통령으로부터 넥타이를 받을 계획이며 외국공관 등을 통해 외국인사의 주소...

광주지역에서 불법주차단속으로 하루에 평균 5백대 이상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도은 불법주차로 단속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늘어난 십만 천여대로 하루에 560여대가 적발됐습니다. 또, 적발된 차량 가운데 30%인 3만 8백여대가 견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전남도지부와 목포시지구당은 오늘 성명을 내고 노무현 정권과 사법부는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생존권보장을 위해 투쟁해온 삼호중공업 노조간부들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형량이 무거운 실형을 선고한 것은 반이성적인 노동탄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