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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대 윤경철 교수, 콘택트렌즈 이용 약물 전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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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5/25 15:4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최근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해마다 20%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전남대학교 윤경철 교수(안과학)팀은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신규지원 과제를 제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올해 바이오 산업핵심개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전남대 윤경철(안과학)교수

이에 따라 연구팀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26억원과 민자 10억원 등 모두 36억원을 투입해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고효율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안구건조 개선을 위한 체내 pH감응형 약물전달 콘택트렌즈 개발’은 콘택트렌즈에 안구건조의 개선이 가능한 약물을 탑재시킨 뒤 눈에 착용해 장기간 유효 농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안약은 약물 투과율이 낮고 잔류시간이 짧으며, 콘택트렌즈는 약물방출의 지속성이 낮은데다 유통과정에서 안정성 문제도 제기돼 왔습니다.
콘택트렌즈 개발 모식도

하지만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pH5.5 보존액 안에서는 탑재된 약물이 소실되지 않고, 눈에 착용한 뒤 pH 7.4에 도달할 때 약물방출이 시작돼 줄곧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은 총괄책임자인 윤경철 교수가 사업을 주관하고, 조선대에서 약물전달 소재 개발을,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소재 및 제품 특성평가를, 그리고 ㈜윈스가 시제품 개발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염증을 동반한 눈물 질환으로, 스마트폰의 사용과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해마다 20% 이상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윤경철 교수는 "이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국내 3천억원, 세계 6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사업화로 이어지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내외에서 해마다 6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5-25 15:49:33     최종수정일 : 2020-05-25 15: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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