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교회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천주교, ''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미사는 방송과 SNS로''
첨부파일1 cbck.jpg(19kb)

김선균 | 2020/04/08 14:0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올해 한국 천주교회는 가톨릭 전례 주기의 정점인 주님 부활 대축일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삼일 예식을 신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신 방송과 SNS 등으로 생중계로 하게 됐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바티칸 교황청에 주님 부활 대축일 전례 거행 방식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성삼일과 부활 대축일 전례에서 올해에 한해 예외를 허용하는 교령을 3월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했습니다. 

부활 대축일은 1년 전례주년 전체의 핵심이므로 날짜는 그대로 지키되 참석자들이 밀접 접촉할 수 있는 예식들을 생략하고 신자들이 집에서 함께 기도하도록 지침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교황청도 당초 내일(9일)로 예정됐던 성유 축성 미사를 연기했으며, 성 금요일 십자가의 길 예식도 로마 콜로세움이 아닌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의 참여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에서도 내일 오전 전국 14개 교구에서 성유축성미사를 일제히 거행하되 미사 참석 대상을 사제평의회 위원과 교구청에 상근하는 신부, 지구장 신부 등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미사와 같이 하던 사제 수품 25주년(은경축), 50주년(금경축) 축하식도 올해는 연기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내일 오전 11시 교구청 대성당에서 봉헌하는 성유축성미사 실황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공식 SNS인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 방송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순시기 직전부터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유보되면서 신자들이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의무로 하는 고해성사인 ‘부활 판공성사’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공동체 미사가 재개되면 신자들은 개별 고백을 하고 성사표를 본당에 제출하면 됩니다.

한편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코로나19 대응 지침 공유’ 페이지(http://www.cbck.or.kr/COVID-19)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교구별 최신 공지 링크와 기도와 묵상을 위한 사목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공문, 보건복지부 제공 행동수칙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4-08 08:55:14     최종수정일 : 2020-04-08 14:04:58

목록
이전글
 
다음글
  .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