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교회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오늘(16일)법인설립 17주년 기념미사 봉헌
첨부파일1 기념미사.jpg(507kb)

이선영 | 2019/12/16 16:27

16일 오후 3시 주교좌임동성당에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법인설립 17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올해 법인설립 17주년을 맞아 오늘(16일)오후 3시 주교좌임동성당에서 교구 사제와 수도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회장인 이봉문 신부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 신부는 강론에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설립 17주년을 맞아 각 기관·시설에서 섬기고 있는 모든 분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가 더 발전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1세기는 경제 분야의 대중적 논의가 시장중심인지 국가중심인지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이런 틀에서 사회복지 영역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실제로 모든 경제활동은 자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부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만들고 이를 시장 혹은 국가가 통제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상과 인류의 여러 위험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점점 후세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신부는 특히 기후변화와 저출산·고령화, 식량, 개인·국가간 경제 양극화, 난민 등 각종 문제를 지적하며 “개인의 선한 의지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보려 노력하지만 거대한 구조적 문제 앞에서 답을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빙산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변 도시들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감성적인 환경보호 수준은 안 된다”며 “각자의 행동양식과 가치관, 판단기준 등 지금까지의 습관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신부는 끝으로 “사회구조·의식의 변형을 위한 사회행동까지도 사회복지의 영역에 포함된다”며 “카리타스인으로서 열린 생각과 가슴, 의지를 갖고 지역사회의 사회복음화를 위해 당당한 발걸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미사를 봉헌한 뒤 15년 동안 장기 근속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종사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으며, 앞서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모금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간과 세상의 복음화’라는 비전 아래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12-16 16:24:54     최종수정일 : 2019-12-16 16:27:00

목록
이전글
 
다음글
  .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