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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1/17 16:49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선교프로그램)


방송시간: 117(), 오후 235250


방송 제작 및 진행: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소식과 한국천주교회 소식을 전해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가톨릭비타꼰 한은주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님 소식부터 전해들어봅니다. 1월 기도 지향을 발표하셨네요?


 


한은주 기자: , 기도지향은 세상의 젊은이들을 위하여입니다.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여 신앙을 고백하고 체험하는 제34회 세계청년대회가 곧 파마나에서 열리는데요, 교종은 성모 마리아와 함께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상의 젊은이들을 파나마로 초대했습니다. 아울러 어떤 언어로든지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함께 바치자고 요청했습니다.


 


진행자: 다음주 화요일부터 제 34차 세계청년대회가 파나마에서 열리는데 청년들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올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세계청년대회에 프란치스코 교종님께서도 함께하시는데 일정을 다시한번 전해주시겠어요?


 


한은주 기자: , 세계청년대회가 2019122-27일 파나마대교구에서 열리는데요. 프란치스코 교종은 23일 파나마에 도착한 뒤, 24일 낮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중앙아메리카 주교단과 만납니다. 25일 오전에는 파코라 청년 센터에서 거행될 참회예절에서 강론을 하고, 오후에는 산타 마리아 라 안티구아 광장에서 십자가의 길 예식에 참석해 연설을 합니다. 26일 오전에는 안티구아의 성모 마리아 주교좌 대성전 미사와 제대 봉헌식에 참석하며, 저녁에는 메트로파크 성 요한 바오로 2세 광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밤샘기도를 바칩니다. 27일 오전에는 WYD 폐막미사를 주례하며 차기 개최지를 발표한 뒤 HIV/AIDS 환자 생활시설 착한 사마리아인의 집을 찾아 삼종기도 연설을 하며, 저녁에 로마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진행자: 프란치스코 교종께선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파나마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3월에는 모로코, 5월에는 루마니아를 방문하실 계획이라고 일정이 나왔습니다. 루마니아에는 어떤 일로 가시는 걸까요?


 


한은주 기자: 교종은 531일부터 사흘 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를 비롯해 이아시, 블라지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루마니아는 2100만명 인구 가운데 80% 이상이 정교회를 믿는 국가이고 가톨릭 신자는 전체 인구의 5% 미만인 곳입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 대통령과 가톨릭계의 초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종교와의 대화와 화해를 강조하는 프란치스코 교종의 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됩니다.


 


진행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는 프란치스코 교종님을 위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볼게요. 일본 나가사키 잠복 그리스도교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이 소식 전해주시죠.


 


한은주 기자: 일본 나가사키 등에는 과거 종교 박해 당시 다른 전통종교로 위장해 살아남은 독특한 신앙전통이 있습니다. 이것을 잠복 그리스도교라고 하는데요, 종교탄압이 극심하던 시기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전통종교 시설에 숨어 신앙을 지켰습니다. 언뜻 보면 신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예배당 역할을 했습니다. 나가사키 현의 구로시마 섬은 인구 400명의 작은 섬이지만 1902, 박해를 이겨낸 주민들이 구로시마 성당을 세웠습니다. 당시 앞에는 불상이 있어서 불교신자가 그 앞에서 참배했지만, 그 뒤로는 마리아 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나가사키 등에 산재한 교회군과 촌락 등 잠복 그리스도교 관련 유산 12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인류 정신의 위대함을 기렸습니다.


 


진행자: 일본 규슈 나가사키는 어떤 곳인가요?


 


한은주 기자: 일본 규슈 나가사키는 일본 가톨릭의 첫 순교지로 1597년 이곳에서 26명이 십자가형으로 순교했습니다. 1614년 선포된 전국 금교령은 1873년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종교탄압이 극심하던 이 시기 크리스천들은 전통종교 시설에 숨어 신앙을 지켰습니다. 대대적 박해로 그곳에선 6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 천주교회 소식을 전해들어보겠습니다. 종교계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고 천주교회 차원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은주 기자: 191931일 서울 종로구 태화관에서 한용운이 낭독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은 천도교 15, 기독교 16, 불교 2명 등 모두 종교계 인사였습니다. 독립운동의 주도 세력이었던 종교계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7대 종단 연합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국내외 종교지도자가 참가하는 '3·1운동 100주년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를 개최합니다. 다음 달 19일 도라산역에서 열리는 기도회에는 해외 종교지도자와 역사학자 50~70명을 초청해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를 기원합니다.


 


진행자: 올해가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신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에서도 드라마를 제작해서 방송되고 있는데, 추모 칸타타 공연이 충주에서 열렸네요?


 


한은주 기자: , 추모 공연 '거룩한 바보'가 지난 12일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충주 천주교 신자 44명으로 구성된 살렘코러스합창단은 이날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 칸타타 공연을 통해 김 추기경이 신자들에게 전해준 말씀을 내레이션 형식으로 선보이고, 김 추기경의 글에 연제식 원로사제가 곡을 붙인 추모곡을 불렀습니다. 생전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했고 특히 김 추기경이 사랑으로등대지기등 애창곡을 신자들과 함께 부르는 생전 모습이 상영되자 관객 모두가 떼창으로 함께하며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을 다룬 영화도 제작을 할거라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세요.


 


한은주 기자: '저 산 너머'는 고 김 추기경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오세암'으로 잘 알려진 동화작가 고() 정채봉이 쓴 '바보별님'을 새롭게 꾸민 개정판입니다. 책과 같은 제목의 영화 '저 산 너머'가 제작되는데요, 배우 강신일이 김 추기경 아버지 역을 맡았으며 문성근이 특별출연합니다. 김 추기경 어린 시절은 아역 배우가 연기합니다. 상영시간 120분으로 제작될 이 영화는 오는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책과 영화 제작을 총괄하는 리온엔터는 다음 달 13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영화 제작발표회 겸 책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입니다.


 


진행자: 끝으로 천주교광주대교구 소식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일로본당 환학동공소 신자들이 한 끼에 100원씩 적립해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부스러기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전해주실까요?


 


한은주 기자: 광주대교구 일로본당(주임 김영호 신부)환학동공소는 한 끼에 100원씩 적립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부스러기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학동공소는 지난 2017년부터 25명의 신자들이 뜻을 모아 매달 마지막 주일에 10만원씩 봉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7번의 모금활동을 마쳤습니다. 모금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나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1913년에 설립된 환학동공소는 30세대 40여명의 신자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한은주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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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17 16:49:2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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