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조선대학교는 몽골 정부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춘성 총장을 비롯한 조선대학교 대표단은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친바트 온드람(Chinbat Undram)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장관을 만나 조선대와 몽골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몽골 국비장학생의 조선대 유치와 함께 체육·미술 분야 취업 연계 교육 과정 개설을 중점적으로 협의했습니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친바트 온드람(Chinbat Undram)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장관을 만나 조선대와 몽골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관련 학문과 교류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는 조선대가 2022년부터 해마다 다르항과 울란바토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여름·겨울 단기캠프가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몽골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조선대에는 140여명의 몽골 유학생이 재학중이며 대학은 앞으로도 몽골 정부를 비롯해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해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우수 인재 유치 기반을 확립할 계획입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몽골과의 교류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 차원을 넘어 문화·체육·예술·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친바트 온드람 장관도 "조선대가 추진해 온 단기캠프와 다양한 교류 활동은 몽골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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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14 16:23:42 최종수정일 : 2025-09-14 16:2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