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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목기억공간조성을위한국민비대위가 제시한 팽목4·16 기억공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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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팽목국민비대위')는 지난 16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추모사를 통해 '팽목4.16기록관조성'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팽목국민비대위는 오늘(21일)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김 지사의 '팽목4.16기록관 조성 약속'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국민적 열망에 화답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팽목4.16기록관’에 새길 역사는 결코 죽음과 아픔의 역사라고만 볼 수 없다"며 "팽목은 전 국민의 통곡과 기다림의 공간이자 총체적으로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했던 추념과 다짐의 역사적 공간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체는 특히,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팽목4.16기록관’ 조성을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결단을 환영하며 앞으로 이 약속을 꼭 지켜나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팽목국민비대위는 "이번 전라남도의 강한 의지표명에 따라 진도군과 해수부의 적극적인 이행으로 ‘팽목4.16기록관’을 건립하기 바라며 이후 과정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도 "이번 김영록 전남지사의 '팽목4.16기록관'조성 약속을 환영하며 세월호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5년의 시간동안 함께 해준 진도, 팽목, 전남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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