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어제(30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반대하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확대하고자 하는 투쟁에 연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체는 "주 120시간 노동 망언,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간호사법 개정 거부, 노동운동가들에 대한 범죄자 취급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를 사지로 내모는 정책과 반노동자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플랫폼 노동자와 돌봄 노동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강요를 통해 자신들의 무능이 만들어낸 경제 실패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민주인권 도시 광주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아동 돌봄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단체는 "돌봄 노동은 기후위기, 경제위기, 불평등의 심화 등 복합적인 재난 시대에 그 가치와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노동이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광주시에 돌봄 노동에 대한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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