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선 전남교육청 정책국장과 김신안 전남교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23일)전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실무교섭을 벌인 양측은 그동안 뜨거운 쟁점이었던 '교육활동시 교사와 학생의 안전한 이동 지원 마련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양측은 교원의 차량을 이용해 학생을 인솔하지 않도록 하고 학생 인솔시 교사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학생 이동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교통 여건이 열악한 전남의 상황에 비춰 학생 인솔에 대한 교사들의 부담감으로 인해 신중히 접근할 수 밖에 없었던 사안이었습니다.
김여선 전남교육청 정책국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학생과 교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전남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신안 전남교사노조 위원장은 “오랜 시간 실무교섭을 진행한 결과 요구안이 모두 합의돼 기쁘다"며 "이른 시일 안에 본교섭을 갖고 전남교사노조만의 단체협약이 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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