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서구는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 기반 안전신호등을 설치했습니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유덕초‧상무초‧서광초‧화정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구간에 AI신호등을 설치했습니다.
 
해당 신호등은 영상 감지기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해 전광판으로 ‘차량 접근중’, ‘보행자 횡단중’ 등의 문자를 송출하고 음성 안내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입니다.

무엇보다 신호등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들을 사고로부터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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