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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 교구속으로-'풍암동본당 사순특강' 현장 취재

강하은 | 2026/03/03 16:33

▣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 방송시간: 3월 3일(화), 오후 2시 03분∼2시 22분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강하은 아나운서

▣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풍암동본당 사순특강' 현장 취재 
 
풍암동본당은 신자들이 사순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하느님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사순특강을 마련했다.

진행자: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파스카 축제를 준비하는 사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풍암동본당에서도 이를 기념해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먼저 풍암동본당 주임신부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네 안녕하세요. 풍암동본당 이봉문 요한보스코 신부입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이번 사순특강을 마련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네 2026년도 올해 우리 교회 교구장님 사목 방향 중에 하나가 소통하는 교회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본당에서도 하느님과 또 사람들과 자연 피조물과 소통하고 삶의 신비를 잘 살아보자라는 그런 취지의 사목 방향을 정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올해 사순 시기에 특별히 먼저 하느님과 보다 더 잘 소통하도록 이끌어주는 교회의 보화들에 대해 다시 점검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본당 신자들 스스로의 신앙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힘과 본당 공동체 영적 성장의 역량을 키우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사순특강을 “하느님과 소통하고 사귐의 신비를 살기”라는 주제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네 그렇군요. 그럼 사순 시기는 어떤 시기라고 할 수 있나요?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사순 시기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의 공로로 인류 구원이 이루어졌음을 깊이 깨닫고 하느님의 크신 자비와 사랑을 깊이 새기면서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40일간의 참회와 정화의 기간이죠. 이에 합당하게 우리도 자선과 단식과 기도를 통해 다른 때보다도 더 회개하고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데 성심을 다하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진행자: 네 사순 시기 동안에는 금육과 금식을 하고 이렇게 절약한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게 사순의 정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사회복지회에서도 오랜 기간 사목하셨는데요. 그래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본당 차원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계획이 있나요?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이제 앞으로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인데요. 우리 풍암동 성당에서 교회의 삼중 직분 중에 하나인 사랑의 섬김 활동에 대해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본당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고 걸어갈 수 있는 그런 사목 구조, 그리고 사랑의 섬김 활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사목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에 대해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교회의 사랑 섬김 활동의 사명을 실행함에 있어서 어느 특정 단체의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본당 사목 구조에서 본당 공동체 하느님 백성이 함께 걸어가는 사목 구조로의 전환하는 것이 시노드 교회를 사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 차원의 전문성을 담아내면서 본당 신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사목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차원에서 본당 까리따스라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이번 사순 시기를 기점으로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노숙인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개설한 노숙인 무료 식당, 오병이어 밥집에 본당 차원에서 참여하는 방안을 담당자들과 지금 협의중에 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계획이 잡히면 본당 교우들과 함께 길 위에서 주님 만나기를 실천해 볼까 합니다. 다른 하나는 요즘에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인 분야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그래서 교구 심리 상담실과 연계해서 본당 상설 무료 상담실을 개설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청소년, 청년들 그리고 노인들의 심리 정서적인 상담, 그리고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심리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본당 차원에서 상설화하는 방안을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본당 신자들이 함께 사랑의 섬김 활동을 보다 더 몸소 실천하고 또 가난한 이들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는 사목 프로그램들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해 보고자 합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이번 사순특강은 오늘 한 번뿐인가요?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올해 사순 특강을 ‘하느님과 소통하며 사귐의 신비를 살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느님과 소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주제들 4꼭지를 선정해서 4주간의 특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 꼭지로 오늘은 하느님과 가장 친밀하게 소통하고 일치를 이루는 미사성제에 대해서 조영대 프란치스코 신부님을 초대하게 되었고요. 두 번째로는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면서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면서 주님과의 친밀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성체조배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인데요. 결국 지속적인 성체조배 박대남 미카엘 신부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의 일상에서 얻어 누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기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는 특별히 개신교 목사님 한 분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의 소중한 교회의 보물인 묵상과 관상에 대해 우리 평신도들이 어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일상에서 묵상과 관상을 통해 하느님과 보다 잘 소통하고 사귐의 신비를 살기를 바라면서 전주교구 평화의 전당 김영수 헨리코 관장 신부님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네 가지 미사, 성체조배, 말씀으로 기도하기, 묵상과 관상이라는 네 꼭지를 통해 우리 본당 교우들이 보다 더 하느님과 잘 소통하면서 사귐의 신비를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라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순특강은 “하느님과 소통하며 사귐의 신비를 살기”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진행자: 4주 동안 알찬 사순특강이 예상되는데요. 사순 시기에 신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사순 시기이라 하면 왠지 무거운 십자가를 기억하게 되면서 어깨에 무겁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사순 시기를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더 많이 체험하는 은혜로운 여정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과 보다 더 잘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또 자연 피조물과 보다 더 잘 사귀면 좋겠습니다. 세상 구원을 위한 십자가의 길은 주님께서 걸어가신 인간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우리네 일상을 살아가는 인생길에서 만나고 체험되는 구원의 신비입니다. 그러니 나와 세상 구원을 향해서 주님 부활의 은총을 향해 우리네 두 발에 힘주고 밝고 힘찬 발걸음으로 이 사순 시기를 보다 은혜로이 보내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풍암동본당 이봉문(요한보스코) 신부: 네 고맙습니다.
 
진행자: 오늘 사순특강은 하남동본당 신부님께서 준비해 주셨다고 하는데요. 잠시 만나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하남동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안녕하세요 하남동 성당 조영대 프란치스코 신부입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오늘 특강오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하남동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여기 성당은 저의 삼촌이신 조비오 몬시뇰님께서 지으시고 제가 유학 다녀와서 조비오 몬시뇰님께서 따로 보좌 신부님이 없으셨기 때문에 제가 보좌 신부처럼 신부님 전례를 도와드리고 공동체와 함께 했었던 오랫동안 그 정의 뿌리가 있는 그런 성당이에요. 그래서 기회 있는 데도 한 번씩 들르고 그랬었는데 오늘 또 우리 풍암동 성당에서 이렇게 강의를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또 가슴이 뜁니다.

진행자: 네 오늘 준비해 주신 특강의 주제는 뭔가요?

하남동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미사 전례 안에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강의를 하게 되는데요. 미사는 우리 모든 교회의 활동에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고 또 교회의 모든 힘이 모든 활동이 모아지는 그런 정점인데 이토록 우리 가톨릭교회 안에서 가장 중심이 되고 중요한 미사 전례에 우리 교우들이 그 의미를 잘 알고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또 신명나게 참여해야 되는데 너무나 기계적이고 형식적이고 때로는 이렇게 발바닥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적극적이지 못한 그런 미사 참여가 또 안타깝다는 그런 말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이 기회에 정말 그 미사 전례가 얼마나 은혜롭고 또 그 미사 전례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야 한다는 그런 당위성을 새롭게 깨달으면서 미사에 더 신명나게 재미있게 은혜롭게 잘 참여하고 하느님께 흠숭 찬미를 잘 드리고 또 우리는 성화의 은총을 풍성히 받는 그런 뜻깊은 전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네 방송을 듣고 있는 교구민들에게 사순을 어떻게 보내면 좋겠는지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하남동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예 사순절은 예수님과 함께 영적 광야로 나아가서 대피정의 시간을 지낸 거라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사탄의 유혹을 끊어버리고 또 절제하고 그러면서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거룩하게 잘 지내서 정말 잘 준비된 마음으로 주님의 부활에 영광에 참여를 해야 되겠고요. 꼭 고백성사 받으시고 이 기회에 쉬고 계신 교우들도 우리가 노력을 해서 많이 회두하고 주님께 돌아와 그 은혜로운 부활 대축일을 함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하남동본당 조영대(프란치스코) 신부: 네 감사합니다.
 
첫 번째 사순특강은 하남동본당 조영대 신부가 “미사 전례 안에서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을 주제로 강의했다.

현장음(사순특강)
 
진행자: 오늘 사순특강에 참여한 신자들 만나보겠습니다.
 
풍암동본당 최혜정(글라라): 풍암동본당 최혜정 글라라입니다. 조비오 신부님에 조카 신부님이시라 특별한 저희 아이들 첫영성체 받을 때 신부님이시기도 하시고 또 신부님 존경하기도 하고 특별히 참석하게 됐습니다.

진행자: 네 사순 시기는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풍암동본당 최혜정(글라라): 그동안 제가 건강 때문에 미사도 빠지고 그랬는데 또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하고 원망도 하고 남의 탓으로 돌렸는데 예수님의 수난 시기와 예수님이 저희를 위해 돌아가셨잖아요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그래서 더 의미를 두고 묵주 기도에도 동참하고 새벽 미사 참석했다가 지금 조영대 신부님뿐만 아니라 사순 특강에 참석해서 의미 있는 부활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네 남은 사순 시기는 어떻게 보낼 건가요?

풍암동본당 최혜정(글라라): 특별히 제가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까 냉담자나 또 이렇게 예비자들을 많이 눈에 띄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분들을 회두 시키고 또 권면해 드리는 그런 역할로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은 그런 나름대로의 바람이 있습니다.

풍암동본당 김휘준(미카엘): 저는 풍암동 성당 김휘준 미카엘입니다. 조비오 신부님 팬이어 가지고 조카라 해서 왔습니다.

풍암동본당 윤정선(희바르바라): 풍암동본당 윤정선 희바르바라입니다. 습관적으로 참여하는 미사의 의미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네 그럼 사순 시기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풍암동본당 윤정선(희바르바라): 체나콜로 기도 33일 봉헌 기도하고 있고요. 묵상집 읽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너무 열정적으로 해 주셔서 정말 은총 충만한 그런 특강이었습니다. 기꺼이 봉헌하라. 그게 인상에 남았습니다.

풍암동본당 신현(프란치스코): 풍암동 성당 신현 프란치스코입니다. 사순 시기 기간만큼 금육 그리고 봉사라든가 또 친교, 나눔 이런 걸 통해서 교우 신자로서 의미 있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풍암동본당 조혜영(루피나): 풍암동본당 조혜영 루피나입니다. 특강은 조영대 신부님께서 강론도 잘하시고 그래서 제가 전례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고 깊숙이 알고 싶어서 이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그 미사 전례를 알기 전에는 정말 그 기계적으로 하고 별로 의미를 안 뒀었는데 오늘 이제 강론을 듣고 너무나 속속들이 이렇게 세심하게 알게 돼서 저한테는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남은 사순 시기는 이제 그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기도하고 회개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보내고 싶습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 학부 4년 류동제(그레고리오): 광주가톨릭대학교 학부 4년 류동제 그레고리오 신학생입니다. 본당의 주임 신부님께서 사순 시기 맞이하여 사순특강을 구성해 주셔서 이렇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네 금육과 단식은 잘 지키고 있나요?

광주가톨릭대학교 학부 4년 류동제(그레고리오): 아무래도 신학생이다 보니까 좀 더 충실하게 지켜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내일 학교에 개학해서 개강 피정을 시작으로 해서 학교에서 사순 시기를 계속 보낼 것 같고 학교에서 보내는 그런 사순 전례들을 통해서 또 은총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특강은 사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다가올 부활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풍암동본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6-03-03 10:56:38     최종수정일 : 2026-03-03 16: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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