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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cpbc, 현 하롤드 대주교 선종 50주기 추모 다큐 방송...오는 27일 오후 4~6시 특별 편성

김선균 | 2026/02/20 16:5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제5대 광주대교구장으로 사목했던 현 하롤드 대주교의 선종 50주기를 맞아 추모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합니다.

지난 2012년 제작해 방송했던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내 영혼은 한국인'을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특별 편성해 2시간 동안 방송합니다.

총 1·2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현 대주교의 삶과 신앙, 인간애 등을 담담히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입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제5대 교구장을 지낸 현 하롤드 대주교의 모습

한편, 광주대교구는 현 대주교의 선종 50주기를 맞아 교구 소속 모든 본당에서 오는 3월 1일 미사 중에 현 대주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보편지향기도를 바치도록 했습니다.

1909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난 현 대주교는 1932년 12월 21일 사제품을 받고 일제강점기였던 1933년 10월 29일 선교사로 한국에 파견돼 평생 한국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입국 후 6개월 동안 한국어와 한국 풍속을 익힌 그는 1934년 4월 현 노안본당 보좌신부로 부임해 사목활동을 시작했으며 1935년 5월부터 나주본당 초대 주임신부로 활동하던 중 적성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미군 군종신부로 유럽 전선에 나선 그는 전쟁이 끝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광주지목구장, 대목구장, 교구장을 역임하며 한국인 사제 양성을 위해 대건신학교를 설립하고 교구내 여러 본당과 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하는 등 교구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특히, 1971년 6월 제주 초대지목구장으로 부임해 제주에서 선교활동을 이어갔으며 1976년 3월 1일 평소처럼 미사 전 장궤틀에 몸을 기대 기도를 바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선종했습니다.

현 대주교의 유해는 제주도 첫 순교자들이 묻혀 있는 황사평에 안장돼 있으며 해마다 많은 신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6-02-20 09:42:51     최종수정일 : 2026-02-20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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