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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로 10년째 이어온 소화자매원 '햅쌀 나눔 행사' 감동...''지역사회 적극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 나눠''

김선균 | 2025/11/27 10:46

조비오 몬시뇰 선종후 유지 계승 위해 10년째 이어져
5·18기념재단·강진군 햅쌀 300포대 소화자매원 '기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난 2016년 선종한 광주대교구 조비오 몬시뇰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시작한 '햅쌀 나눔 행사'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소화자매원에 따르면 '햅쌀 나눔 행사'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들불야학동우회와 지역기업인 SDN이 5·18기념재단 창립의 주역인 故 윤한봉 선생의 고향인 강진군에서 생산한 햅쌀 300포대를 구매해 소화자매원에 기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6년 선종한 광주대교구 조비오 몬시뇰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시작한 햅쌀 나눔 행사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한 햅쌀 나눔 행사 모습 <광주가톨릭평화방송DB>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5·18기념재단과 강진군이 힘을 모아 각종 수산물과 생필품을 합해 해마다 11월에 전달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칠량햅쌀 300포대(6,000kg)와 강진 맛김 등 수산물 세트를 경작농민이 직접 대형트럭에 싣고 강진군 공무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소화자매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기부한 햅쌀은 5·18기념재단의 생필품세트와 함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조영대 소화자매원 지도신부는 "'조화나 부의를 받지말고 가장 소외받은 자를 위한 쌀을 받아 도우라'는 조비오 몬시뇰의 유지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사회와 지방정부, 지역기업이 기부를 지속가능하게함으로써 대동정신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신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나눔행사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부주체인 5·18기념재단과 기업측은 지난 2020년 전두환 유죄판결을 위해 전임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종교 시민사회가 결집했던 역사의 현장인 소화자매원에서 '햅쌀 나눔 행사' 10년차를 자축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11-25 14:26:00     최종수정일 : 2025-11-27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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