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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대교구, 24일 '사무장 횡령 사건' 유감 표명...''교회 재정 투명성 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김소언 | 2025/09/25 09:3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최근 한 성당에서 발생한 '사무장 횡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오늘(24일)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은 해당 사무장이 성당 건축 명목으로 신자들이 모은 건축기금을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 리딩방'에 넣었다가 전액을 잃은 사건으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교구는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이어, "매월 정기 회계 보고를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사무장은 자신의 횡령 사실을 실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성당 주임신부에게 '면담'을 요청한 뒤 성당 사무실에서 횡령 사실을 실토함으로써 드러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광주대교구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마치 주임신부가 ‘고해성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근거로 고소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으로 반박한 뒤, "무엇보다 이 같은 보도는 가톨릭의 핵심인 성사(聖事·Sacrament)에 대한 정체성을 심각히 훼손하기 때문에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직접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광주대교구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자와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정의와 진실 안에서 교회 공동체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09-24 12:09:06     최종수정일 : 2025-09-25 0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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