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사무국장 양요섭(요셉) 신부: 아시겠지만 천노엘 신부님께서 지난 6월 1일에 본국에서 선종하시고 장례식은 이미 마쳤지만 선교회 신부님들 중에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서 유해 일부를 선교지에 안장하기도 합니다. 본국 아일랜드에서 신부님의 유해가 우리 교구에 도착하기까지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님께서 그 시기에 맞춰서 천 신부님의 공덕을 기리는 추모 미사를 거행하도록 명하셨습니다. 3일 전에 유해가 도착해서 오늘 이렇게 추모 미사를 거행하게 된 것이죠.
진행자: 네 천노엘 신부님께서는 어떤 영성과 삶을 살아오셨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교구사무국장 양요섭(요셉) 신부: 예 신부님의 깊은 영성을 감히 제가 어떻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성골롬반외방선교회 사제로서 일생 선교사로 사시면서 세상의 복음 하에 헌신하셨던 분으로 모두들 기억하실 겁니다.1957년에 한국에 파견되셔서 58년부터 교구내의 여러 본당에서 사목을 하셨습니다.이후에 50세 되던 해인 81년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을 장애인들의 인권 신장과 그들의 벗이 되어 주셨던 신부님의 삶을 떠올려보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셔서 친히 함께해 주셨던 예수님의 참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멋진 선교사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 미사와 식순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교구사무국장 양요섭(요셉) 신부: 네 오늘 미사는 입당 전에 연도와 추모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고 대주교님 주례로 추모 미사를 거행합니다.미사 말미에는 발달장애인들과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오수성 신부님의 추모사가 있겠습니다.이후에 교구 사제단의 도열 및 묵례가 끝나면 담양에 있는 성직자 묘역으로 이동해서 대주교님께서 직접 하관 예절을 거행하시는 순서로 이루어질 겁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교구사무국장 양요섭(요셉) 신부: 네 수고하세요. 진행자: 네 신부님 안녕하세요.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윤근일(요셉) 신부: 네 안녕하세요.저는 엠마우스복지관 그리고 엠마우스산업 그룹홈 등을 함께 맡고 있는 무지개공동회 대표를 맡고 있는 윤근일 요셉 신부입니다. 반갑습니다.
진행자: 천노엘 신부님의 뒤를 이어서 현재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를 맡으셨는데요.천노엘 신부님의 업적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윤근일(요셉) 신부: 천노엘 신부님께서는 세상에서 소외되고 또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했던 발달장애인들의 권익과 그들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 40년을 헌신해 오셨습니다.그런 신부님의 삶을 한두 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그렇지만 신부님께서는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복음의 정신을 세상 속에서 구현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나에게 해준 것이다.“나는 너희를 친구로 부르겠다”하셨던 그 말씀 그대로 천노엘 신부님께서는 그분의 삶에서 그 가르침을 아름다운 결실로 맺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하느님의 사랑을 일깨워 주신 우리 청도의 신부님께 깊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진행자: 추모 미사 이후에 유해는 어디에 어떻게 안착되나요?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윤근일(요셉) 신부: 오늘 추모 미사 교구 사제들과 함께 드리게 될 거고 신부님의 유해는 담양에 있는 공원 묘원 성직자 묘원에 안장될 것입니다.신부님께서는 당신이 너무나 사랑하셨던 발달장애인들 그 가족들이 함께 머물고있는 이 한국 땅에서 안식을 누리기를 평생 항상 원하고 계셨고 그 뜻대로 오늘 추모 미사 후에 안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진행자: 네 천노엘 신부님의 정신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지길 바라시나요?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윤근일(요셉) 신부: 천노엘 신부님께서는 장애를 가졌다는 것을 이유로 장애인들이 사회와 공동체로부터 소외되었는데 이들을 식구라고 부르셨습니다.신부님께서는 장애 때문에 누군가에게 의탁해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그런 한계 때문에 장애인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이런 처지의 상태를 굉장히 가슴 아파하셨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서 평생을 사셨습니다.신부님께서 마음에 품으셨던 그런 소명 의식을 남은 사람들이 함께 간직하고 살아갈 것입니다.장애인들도 한 인간으로서의 고요한 존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그런 권리를 존중받도록 함께 저희들이 동반할 것입니다.발달장애인들이 보통의 삶을 살아가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면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 모든 엠마우스 공동체 가족들은 함께 협력해 갈 것입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윤근일(요셉) 신부:고맙습니다.
▶ 현장음(입당성가)
진행자: 오늘 미사는 옥현진 대주교님 주례로 진행됩니다.
이날 추모미사는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했다.
▶ 현장음(미사)
지난 15일 염주동성당에서 봉헌된 고 천노엘 신부님의 추모 미사에는 무지개공동회 관계자, 유가족, 사제, 수도자, 신자 등 2천여명이 참례했다.
진행자: 오늘 미사에 참석한 분들 만나보겠습니다.
화정3동본당 마희숙(데레사): 네 저 화정3동 신자 마희숙 데레사입니다.
진행자: 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화정3동본당 마희숙(데레사): 제가 이제 어렸을 때 농성동성당 다녔는데 그때 이제 본당 신부님 이어가지고 연결고리가 됐고 또 엠마우스복지관에서 회원하면서 이제 가끔씩 뵙고 또 마지막 여기서 미사하셨거든요.그날 우연찮게 참석해가지고 그 미사가 마지막 미사가 된 거예요.그래 가지고 조금 그래요.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이나 말씀이 자매님의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셨나요?
화정3동본당 마희숙(데레사): 어쨌든 저도 이제 지적장애 아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또 그런 걔네들한테 신경 써주고 그런 것들 좀 더 그래도 우리가 이만큼 할 수 있게끔 해 주신 분이 시작을 만들어 주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존경해요.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화정3동본당 마희숙(데레사):자기 개인의 이익보다는 좀 더 힘든 사람들의 그런 걸 생각해 주셨다는 거 그게 제일 큰 거죠. 어쨌든 사회적인 약자잖아요. 지적장애인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많이 힘써줬다는 게 고마우신 것 같아요.
금호동본당 강은주(에스텔): 금호동 본당 강은주 에스텔입니다. 제가 그 엠마우스에 봉사를 나가서 이런 좋은 곳을 이렇게 한국에 최초로 그룹홈을 만들어서 하신 분이 천노엘 신부님이시구나. 그런데 그분이 이렇게 우리나라에 와서 장애인에 대해서 사람들이 그 편견이며 그런 것이 있는 가운데 이분이 제일 우선적으로 이렇게 그룹홈을 하시고 그리고 이제 돌아가셔서 이제 그 마지막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참고 사목하시라고 그렇지만 성인과 같이 이렇게 사셨구나. 그래서 꼭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싶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진행자: 네 혹시 천노엘 신부님을 직접 뵌 적이 있으신가요?
금호동본당 강은주(에스텔): 아니 보지는 않았고 계속 들었죠. 천노엘 신부님 뵙고 저번에도 그 교구청에서 장례 미사했을 때도 가서 그리고 제가 이제 벽에 붙여놓고 이분이 하느님 나라를 사시는 분이시고 하늘나라에 가셨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꼭 참석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금호동본당 강은주(에스텔): 실천하는 거죠.직접 같이 함께 하느님 나라는 그냥 함께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의 예수님의 그 가르침 그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 형제,자매로 기쁘게 사신 것이 저희가 배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창권: 안녕하세요.박찬권입니다. 오늘 천노엘 신부님 장례 미사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요.저는 신자는 아닌데 천노엘 신부님께서 하셨던 엠마우스복지관 장애인의 활동을 한 30년 넘게 같이 옆에서 자원봉사를 했었습니다.그런 인연으로 인해서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고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또 사회가 얼마나 장애인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그 감사한 마음을 이제 마지막 전하고 싶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네 오늘 미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박창권(비신자): 천노엘 신부님의 마지막 말씀이시지 않나 싶습니다.항상 친구처럼 대하고 식구들 가족들을 식구들처럼 대하고 그보다 먼저 참고 인내하고 하셔야 한다는 그 말씀이 평소에 하시던 말씀과 늘 같은 말씀이셨고 이제 떠나시는 길에 저희들한테 마지막으로 당부해 주신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의 영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떠오르시나요?
박창권(비신자): 저는 신부님을 보면서 항상 그 웃음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어느 누구나 다 어려운 상황이고 힘든 상황이지만 항상 거기서 웃음을 통해서 저희들한테 희망을 주셨고 그 희망이 사랑으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셨던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큰 것보다는 항상 작은 것에서 감사하고 아낄 줄 알고 배려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약자분들한테 늘 관심을 가지셨던 부분들이고요.요즘 세상에 보면 약자에 관심 갖기가 쉽지가 않은데 그런 부분들을 늘 머물러서 행동으로서 실천해 주셨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촌동본당 민길식(데레사): 본촌동성당 민길식 데레사 진행자: 네 자매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본촌동본당 민길식(데레사): 천 신부님하고 초창기 때 같이 활동을 했어요. 그때는 아주 어려울 때 그러니까 옛날에 쓰레기를 줍고 단독에서 그래서 고생 너무나 많이 하셨어.그래가지고 아주 진짜로 이 신부님은 말씀이 필요 없어.이제 우리가 항시 그 실천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골롬반 신부님들은 말씀이 필요 없어 우리한테 항시 보여주셔.그거 보고 배워.
염주동본당 강연희(리따): 염주동 성당 강연희 리따입니다.평소 신부님께서 좋은 일을 많이 하셨는데 돌아가셨다니까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그리고 우리 본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하니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이나 말씀이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셨나요?
염주동본당 강연희(리따): 그냥 신부님께서 하시는 그런 모든 생활 모습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그렇게 자신의 모든 일생을 바친 게 너무 고맙고 외국인이시면서도 한국에 와서 해 주신 게 너무 고맙고 저희들은 잘 할 수가 없는데 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럼 혹시 천노엘 신부님을 직접 뵌 적이 있으신가요?
염주동본당 강연희(리따): 임마누엘 거기 봉사하러 갔을 적에 먼발치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신부님께서는 그 장애우들을 위해서 열심히 진짜 마음을 진심으로 대하고 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염주동본당 강연희(리따): 현대에 살아가면서 좀 개인주의가 많이 팽배해 있는데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가족들만 생각하는 삶에서 조금 “이제 눈을 넓게 가져야 되겠다”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농성동본당 유연숙(카타리나): 농성동성당 유연숙 카타리나입니다.천노엘 신부님이 저희 농성동본당 초대 신부님이시고 또 제가 레지오활동에 엠마우스 그 봉사를 다닐 때 노엘 신부님의 그 인자하신 모습이랑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는 그런 모습들을 익히 봐온 터라 항상 정감이 느껴졌던 신부님이셨고 일생을 우리 한국에서 보내신 신부님께 존경하는 마음으로 오늘 장례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진행자:네 신부님의 삶이나 말씀이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셨나요?
농성동본당 유연숙(카타리나): 그 일생을 아무튼 봉사 헌신하는 모습 저희 좌표도 될 수 있었죠.항상 좋아하시며 어깨를 떠들석 우리가 꽃을 만들 때 “이쪽으로 가서 하십시오. 저쪽으로 가서 하십시오.” 하실 때에 그 거리감 없는 모습 그런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진행자: 네 오늘 신부님의 영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떠오르시나요?
농성동본당 유연숙(카타리나): 절대적인 사랑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농성동본당 유연숙 (카타리나): 그분의 봉사, 희생, 헌신하는 모습을 저희들이 조금이라도 본받아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엠마우스 사회복지사 박정현: 엠마우스복지관에서 오는 박정현이라고 합니다.천노엘 신부님 여기 소속인 엠마우스복지관에서 이용인들 지원을 왔습니다.미사 참여를 위해서.
진행자: 네 신부님의 영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떠오르나요?
엠마우스 사회복지사 박정현:인자함.인자하고 모두한테 챙겨주시는 분.
진행자: 네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엠마우스집 사회복지사 박정현:그 누구한테도 헌신을 하면서 장애인이라는 편견이 없는 거.
엠마우스집 사회복지사 문서영: 안녕하세요.문서영입니다.저희 천노엘 신부님이 대표셨는데 이제 엠마우스 집에서 나왔습니다.
진행자: 네 그럼 신부님의 영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말이 떠오르시나요?
엠마우스집 사회복지사 문서영:다 같이 어울려 살자.
진행자: 네 혹시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엠마우스집 사회복지사 문서영: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진행자: 오늘 추모 미사를 통해 천노엘 신부님의 삶을 기억하고, 그분이 남긴 사랑과 헌신의 발자취를 다시 마음에 새겼습니다.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드리며, 우리도 그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지금까지 염주동성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