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광주시 광산구는 고려인 역사 기록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회도서관과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제2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국회도서관과 함께 고려인 역사 유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공동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1일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최한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고려인 역사 기록물 디지털화와 관련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광주시 광산구>
핵심은 고려인 역사 유물을 디지털 아카이빙해 국회도서관 이용자들이 관련 기록 자료를 학술 연구와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의 주요 역사 기록물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체계화해 사이버전시관을 구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고려인 동포의 삶과 역사가 담긴 유물과 자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광산구는 국회도서관과 디지털 정보 자원을 공유하며 고려인 역사 유물의 공공적 활용 가치를 넓혀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있는 고려인문화관도 고려인 동포의 강제 이주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도서관장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고려인문화관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고려인 역사 유물 전시 공간으로, 1만 2천여 점의 사료와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이와 연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려인 마을의 역사·문화 탐방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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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08 14:33:30 최종수정일 : 2026-04-08 14:3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