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는 구례군 일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군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제31사단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1회 운용 시 480여평의 방역이 가능한 K-10 제독차를 투입해 구례군 광의면과 용방면 일대 주요 도로 4km 구간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1사단 K-10 제독차가 구례군 일대 주요 도로에서 집중 방역을 실시하며 AI 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제31사단>
하루 4차례, 오전과 오후 각각 2회씩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입니다.
방역에 투입된 장병들은 방역복과 안면 보호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무 전·후 장비와 인원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임무 종료 후에는 일일 단위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또, AI·ASF 발생 인근 부대에서는 모든 차량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시설 인접 지역에서는 부대 차량 운행을 우회하도록 조정하는 등 군이 전염병 확산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역 임무에 참여한 31사단 진종영 하사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책임감을 갖고 임무에 임하고 있다”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호남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작전사는 앞으로도 가축 전염병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6-02-27 10:40:42 최종수정일 : 2026-02-27 10:4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