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대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실력 광주, 기본 교육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열 것”
김리원
| 2026/01/09 07:29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 진행한 '2026신년대담'에서 " 의무 교육이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최저의 조건이라면, 기본 교육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최대의 조건이 기본 교육"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명: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
▣방송시간: 2026년 1월 8일(목), 17:05~17:30분(25분)
▣출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제작/진행: 제작 양복순 부장, 진행 김선균 국장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진행자: 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선출직 단체장들과 함께 지난해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인지 견해 들어보는 시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 오늘은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과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을 차례로 모시고 2026년 올해 역점 사업과 올해 광주 교육, 전남 교육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포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먼저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과 지난해 우리 광주 교육 돌아보고요. 올해 광주 교육의 목표와 방향은 어떠한 점을 지향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님 나오셨습니다. 교육감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하 ‘이 교육감’): 네, 반갑습니다.
♦진행자: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지역민들, 청취자분들께 새해 인사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이 교육감: 네. 우리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두 번째 방송에 출연합니다. 모두가 이 방송을 듣는 분들이 새해에도 소원 성취하시고 특별히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고요.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분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교육감님께서도 마음의 평화와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이 교육감: 고맙습니다.
♦진행자: 지난해 우리 사회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싶은데요. 교육감님께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셨을 때 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 어떤 해였다라고 정의하고 싶으십니까?
이 교육감: 특별히 광주 교육과 관련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 광주 교육이 어느 때보다도 튼실한 결실을 맺었던 그런 한 해가 아니었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거의 다 했고요. 또 그 결과가 정말로 수능 만점을 비롯해서 최연소 명장까지, 어떻게 보면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던 그런 한 해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단히 만족한 한 해였습니다.
♦진행자: 우리말로 오진 한 해를 보내셨다. ‘오지다’라는 표현이 적극한 것 같습니다.
이 교육감: 모두가 다 교육 공동체 모든 분들의 덕분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아이고 그렇군요. 보니까 또 정말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이 지난 2년 동안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도 잇따라 받게 돼 있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히 또 좋은 성과도 있었는데 반대로 좀 이런 점은 조금은 아쉬웠다는 분야도 있을 듯 싶습니다. 어떤 점이신지요?
이 교육감: 네, 일단은 실력 광주. 그래서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양한 실력이 굉장히 좋은 성과를 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수능 만점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것뿐만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률, 또 우리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상급학교 중에서도 의·치·약한 계열로 진학이 굉장히 많았다라고 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기초학력 미달율이 굉장히 떨어졌다고 하는 것들이 굉장히 좋은 징조고요. 특성화고등학교 취헙률도 상당히 올라간 고무적인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뿐만 아니라 15번의 외부 평가 중에서 14번의 최고수 평가를 저희가 받았고요.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부족한 세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많은 사업에 응모를 해서 저희가 공모금을 받아오는 대략 1천억 이상의 인센티브를 벌어들인 그런 한 해였기 때문에 대단히 좋은 실적을 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 과정에서 모든 우리 교육 가족들, 교육 구성원들이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바로 그러한 분들의 후생복지, 처우 개선, 그리고 근무 여건을 조금 더 개선해주는 일, 이러한 것들이 조금 미흡했지 않은가 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진행자: 그런 부분들을 올해 좀 채워가면 좋겠습니다.
이 교육감: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교육감님께서는 취임 이후에 줄곧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 그야말로 한 명의 우리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새해를 맞이한 지금 광주 교육이 그 방향으로 조금씩은 좀 진전하고 있다, 한 발, 한 발 잘 내딛고 있다 이렇게 느끼시는지 어떻습니까?
이 교육감: 다양한 실력이 거기에 해당되어지겠습니다만, 저희는 결대로 이렇게 성장시키겠다. 저마다 타고난 능력이나 재능이나 특성이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그걸 획일적으로 이렇게 성장시킬 수는 없을 거다. 그래서 예컨대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공부를 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공부가 아닌 다른 쪽으로 특기와 적성을 활용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그와 맞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서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그리고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주겠다. 그래서 저희가 365 스터디 카페도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들도록 그런 것도 만들었고요. 우리 아이들의 끼를 살려주는 광탈패, 야외 버스킹 같은 경우도. 그렇죠. 그러한 일환이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들의 실력을 키우는, 결대로 키우는 일을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러면서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놓지 않으셨습니다.교육감님. 그렇기에 또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고요. 교육감님께서 또 임기 초에 실력이 그야말로 탄탄한 광주교육을 강조하셨고 그 노력의 성과물이기도 하죠. 오랜만에 수능 만점자가 10년 만에 우리 광주에서 탄생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이런 성과를 보시면서 한편으로 뿌듯하시기도 하실 것이고 여러 생각들이 드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이 교육감: 일단은 실력 광주, 다양한 실력을 키우겠다고 하는 목표를 3년 전에 세웠고, 그러한 것들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 계획한 대로 실천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굉장히 뿌듯하고요. 학생 개인으로 보면 얼마나 열심히 했겠습니까. 그리고 그 학생 실제로 인터뷰하는 걸 제가 여러 군데서 봤는데요. 공교육에 최대한 의존해서 했었다. 사교육 의존도가 굉장히 낮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책을 많이 읽었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리고 보면 공교육의 중요성,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라고 하는 이러한 것과 그리고 독서교육이 특별히 중요하다라고 하는 것들을 이렇게 깨우쳐주고 있는데요. 그러한 교육들이 저희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걸고 있는 정책들과 이렇게 잘 맞아떨어져서 저희들로 하여금 이런 정책을 쓰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라는 것을 새삼 저희들이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기회였습니다.
♦진행자: 교육감님께서 고민하셨던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니까 내가 고민했던 이 수많은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도 드셨을 것 같습니다. 되게 보람되셨을 것 같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그야말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365 스터디 룸 같은 학습 지원 정책도 꾸준히, 거의 모든 일반계 학교에 다 구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정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이신지요?
이 교육감: 실제로 공간이 인간의 행동에 주는 이러한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서 인간의 행동이 달라지거든요. 그런 거 마찬가지로 365 스터디 카페는 바로 그러한 공간의 변화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학습 습관을 바꾸자, 이런 거거든요. 우리가 늘 이야기한 것처럼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라고 하는 것은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자라고 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라, 하라, 하라 이렇게 시키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서 학습 동기와 성취 동기가 일어나게 해서 공부를 하게 하겠다라고 하는 게 365 스터디 카페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공부를 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했을 거다. 그런 경험을 했을 거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도록 했을 거다라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굉장히 중요한 경험인데요. 이러한 경험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도 결국은 자기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성취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이 일을 더 잘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거기에 덧붙여서 기초학력도 굉장히 중요한 지점. 아니겠습니까?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서 책임교육 역시 광주교육이 놓치지 않는 그런 화두로 알고 있는데, 뒤처지지 않는 아이들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새해 어떤 점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교육정책을 이끌어 가실 계획이신지요?
이 교육감: 실제로 저희들은 기존의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100여 명을 이렇게 배치를 했고요. 우리가 또 특별히 대학생 보조 강사제를 활용해서 우리 지역의 사범대학 학생들, 또 교대 학생들을 활용해서 학력이 떨어진 아이들, 또 상담에 필요한 아이들, 특별히 이제 국어, 수학, 영어 이러한 또 과학과 같은 이러한 위계가 있는 학문, 위계가 있는 교과목. 그래서 한 번 결손이 누적이 되어지면 다음에 만회하기가 어려운 것들은 1대1로 이렇게 저희가 지도를 하도록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만회돼서 결국 나타난 것이 기초학력 미달율이거든요. 기초학력 미달율이 1% 이내로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거의 문맹자가 없다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문해력이 굉장히 올라갔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초등학교에 중점적으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그러한 노력들을. 그런데 올해부터는 중학교까지 그러한 노력들을 해서 중학생까지 임계점에 있거나 경계선에 있는 우리 아이들, 이런 아이들까지 기초학력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노력들을 하겠다 해서 확대를 올해부터는 하는 걸로 이렇게 저희가 정책 방향을 정했습니다.
♦진행자: 좀 더 이 세 가지 큰 틀에서 방향을 잡으신 것 같은데, 교육감님 어떤 방향성을 가지셨을까요? 추진하시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교육감: 수업과 학습지도 강화를 위해서 전문인력 지원을 강화하겠다. 수업과 학습 지도를 더 잘하게 하기 위해서 전문 인력을 강화하겠다라고 하는 말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초 학력 미달 전담하는 선생님들을 더 확대하겠다라고 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단위 학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 이거는 초등에서 중등까지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의 지도를 더 확대하겠다라고 하는 거고요. 세 번째는 기초학력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겠다. 이러한 세 가지 것들을 통해서 우리가 더 기초학력,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을 더 지원하겠다.
♦진행자: 기존에는 우리 초등학생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중학생까지 좀 확장된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니겠습니까?
이 교육감: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앞서 교육관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내용 외에도 새해 특별히 교육관님께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고 싶은 교육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이실까요?
이 교육감: 올해는 저희들이 슬로건을 "기본 교육,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이렇게 정했습니다. 여기서 기본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기본 사회 있지 않습니까? 기본 사회라고 하는 것 자체가 여러 분야에 걸쳐서 기본적인 것을 충족시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해주겠다. 그중에 크게 세 가지 가치가 있는데, 하나가 회복, 그리고 두 번째가 성장, 세 번째가 행복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교육을 통해서 실현시키기 위해서 추구하려고 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기본 교육입니다. 기본 교육은 기본적으로 실력과 같은 학습, 그리고 생활 인성과 같은 생활. 그리고 안전이나 복지나 돌봄이나 이러한 것들을 충족시켜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 그리고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교육을 우리는 기본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본 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세 가지 가치가 뭐냐면, 첫 번째가 교육 안전망 구축, 두 번째가 맞춤형 성장, 세 번째가 행복 공동체 구성.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올해는 저희가 기본 교육으로 나아가 보겠다라고 하는 새로운 야심찬 계획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삼각축으로 가는군요. 지금 지역민 여러분께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의 신년대담을 라디오를 통해서 듣고 계시고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함께 시청하고 계시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들, 약간 좀 더 구체적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볼까요? 교육감님.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인지요.
이 교육감: 일단 작년에 저희가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들은 계속 진행되어집니다. 그리고 66가지 공약도 그대로 진행되어지는데요. 그중에 최고로 인기가 많았던 우수한 공약, 또 사업이라고 했던 것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그래서 그 사업은 확대해서라도 더 활성화시키겠다.
♦진행자: 예산 확보는 다 됐을까요?
이 교육감: 예산 확보는 이미 됐는데 사업은 일부 기간이 조금 짧아지는 것은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두 번째가 365 스터디 카페. 이 사업은 원하는 경우에 중학교까지 확대를 하겠다고 하는 거고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光(광)탈패, 야외 버스킹 이것도 계속 이어질 거고요. 그리고 1교 1대입 디렉터, 우리 우수한 대학 성적을 냈던 대입 디렉터 정책도 계속되어집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더 강화되어질 것이 독서 교육, 이것에 대해서는 더 강화를 저희가 시킬 거고요. 또 그동안에 저희가 하지 못했던 것 중에 하나가 창업 취업 교육입니다. 그래서 창업과 관련해서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창업 동아리를, 또 특성화 고등학교에는 창업 프로그램이나 창업 학교를 만들어 가지고 우리 지역에서도 고등학교만 나와도 창업과 창업을 할 수 있는 이러한 문화를,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 보기 위해서 올해 특별히 창업 교육을 새롭게 한번 해보려고 저희도 노력하려고 합니다.
♦진행자: 네. 일반계 또 우리 특성화고 학생들까지 두루두루 함께 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고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감님, 요즘에 AI 시대에 우리가 또 살고 있지 않습니까? AI와 함께 디지털 교육이 교실 안에 깊숙이 들어왔는데 교육감님께서 또 첨단 기술의 교육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그 중심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 놓여 있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 교육감: 일단은 디지털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게 될 거고, 그래서 이러한 미래 디지털 시대를 저희는 피할 수 없을 거고, 그와 관련해서 대비를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희들은 기본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리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리고 그것을 학습의 교수 학습 방법으로 활용을 하고, 그걸 하기 위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러한 단계를 거쳐서 저희가 디지털 시대를 준비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I가 됐건 디지털이 됐건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학습을 하는 하나의 학습의 도구일 거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과 우리 선생님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 중심, 또 어떻게 보면 인간 중심의 이러한 교육이 일어나야지 이 디지털 시대를 올바르게 우리가 또 헤쳐나갈 수 있고, 중심을 잡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구로서 활용을 하되, 그것을 활용을 하되 이용을 하되 중심에는 인간이 있어야 된다, 사람이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또 우리 광주시교육청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에도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을 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 아이들의 공부도 공부입니다만 마음이 아파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광주시교육청이 가장 먼저 보듬어야 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랄까요,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교육감: 기본적으로 마음 아픈 사람은 학생만 있는 게 아니고, 선생님들도 마음이 아프고 학부모님들도 마음이 아프고, 참 마음 아픈 사람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마음 아픈 것을 어떻게 치료를 해야 될 것인가 보니까, 스트레스 인지율, 우리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2024년의 경우에도 대략 42% 정도 돼요. 굉장히 높잖아요. 많이 받고 있다라고 하는 뜻이죠. 그리고 또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하는 학생들도 대략 26%, 27% 정도 되니까 굉장히 높은 수치가 이런 걸 받았다고 이렇게 말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생활 지도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상담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심리 정서적인 전문 상담가들의 도움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전문 의사, 정신건강 같은 경우는 전문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특별히 그러한 것들이 나타나는 것들이 학교 폭력이나 교권 침해나 이런 학교 안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이런 것들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인성 교육일 거고, 중요한 것은 정신 건강이 됐건 심리 정서적인 것이 됐건 전문가에게 그것을 의뢰해서 치유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치유와 회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심리 상담부터는 상담 전문가에게, 정신 건강부터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보내서 단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병원형 Wee센터와 같이 정신 건강에 입원 치료를 오랫동안 하면서 학업까지 보장해주는 이러한 제도를 만들어서 저희들이 아이들의 어려운 점을 보듬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진행자: 마음 아픈 우리 아이들, 이런 부분들이 너무 중요한 지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교육감님. 우리 기성세대들이 좀 품어 안아야 할 이런 지점 같습니다.
이 교육감: 인성 교육을 폭넓게 기본적으로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 이런 정책들이 좀 더 강화되어야 될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그리고 또 우리 학생들의 마음 아픈 부분들을 말씀을 들어봤는데, 이번에는 우리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 좀 질문 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교권 침해 건수가 전국적으로 보면 한 2천여 건 정도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통계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 현장 교사들이 마음 편하게 우리 학생들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심하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 교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십니까?
이 교육감: 일단 17개 시도 교육청이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정책들이. 이렇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들도 하고, 교권 침해와 관련해서 그리고 교권 침해가 일어나게 되어지면 법률 지원을 하고, 상담을 하고, 이런 것들도 거의 비슷합니다. 거의 매뉴얼이 비슷하니까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선생님을 존중하는 문화,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과도한 어떻게 보면 민원을 없애야겠다는 노력들, 그래서 기본적으로 교육을 교사를 존중하려고 하는 이러한 사회적인 전반적인 문화 형성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고 하는 그러한 사회적인 에토스가 있었지 않습니까? 문화가 있었단 말이죠. 그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선생님 존중의 문화를 우리가 어떻게 하든지 간에 캠페인이 되었건 아니면 여러 교육을 통해 되었건 간에 그런 것들을 조성하려고 하는 사회적인 밑바닥의 확대가 필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사회적인 인식 변화나 환경 개선도 상당히 중요한 지점 같습니다. 교육 측에서 교육 정책으로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이 인식도 바뀌어야 하고요.
이 교육감: 특별히 학생들이 요즘은 선생님에 대한 강압적인 이러한 나쁜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선생님을 콕 집어 행하는 이러한 경우까지 생기고 있지 않습니까?
♦진행자: 그렇죠. 이걸 또 SNS에 올리는 친구들이 생기고요.
이 교육감: 학부모님들의 과도한 민원뿐만 아니라, 그래서 우리 교육청 같은 경우는 특별히 최근에 새롭게 만든 위기 교실 케어쌤이라고 해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리를 일단 먼저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학생을 케어해주는 쌤이 선생님과는 별도로, 별도로 해서 퇴직한 교원들을 활용해서 그와 같은 것들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 그렇군요. 교육감님께서는 평생을 교단에, 또 대학에서 우리 제자들을 기르시고 지금 교육 정책을 직접 고민하고 현장에서 실행하고 계시는데요. 교육감님께서 개인적으로 생각하시기에 광주다움 교육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 교육감: 이제 흔히들 생각하기를 민주, 인권, 평화와 같은 5.18 정신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게 학습 방법에서 좀 찾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라고 하는 게 우리 광주다운 교수 학습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주에서는 아이들을 이렇게 강제로 뭔가를 시키고 윽박지르고 주입을 하고 이런 것보다는, 광주에서는 인격적으로 존중을 해주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도록 하고 문화를 만들고, 그리고 여건과 분위기를 형성하고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경을 바꾸고 해서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내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일어나게 하는 것. 이게 바로 우리 광주에서 일어나야 할 광주다운 교육 방법이 아닐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우리 교육감님께 순발력을 묻는 질문, 제가 두 가지 정도를 준비했는데요. 최근에 시도 행정통합과 함께 시도 교육통합 문제가 굉장히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 강기정 광주시장과 전격적으로 합의문도 내셨던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이게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 교육감: 시도 간의 행정통합이 대통합이 이러한 명제는 아마 시대적인 과제일 것 같고요.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과제와 맞물려 있고, 그리고 지역 소멸과도 맞물려 있고,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이러한 우리 지역의 발전과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피할 수 없는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큰 틀에서는 대통합에 대해서 찬성을 하고요. 이것과 관련해서 교육 대통합이 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왜 교육 대통합이 행정 대통합과 이렇게 좀 분리되어서 추진되어야 하는가라고 한다면, 교육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굉장히 더 많습니다. 아까 뭐 교육감 모두의 예, 진행자께서 교육감 진 선출 방식도 말씀하셨고, 예산도 그렇고, 그 재정도 그렇고 그리고 또 인사도 그렇고, 감사 기능, 특별히 이런 것까지를 고려한다면, 행정 대통합은 일단 당이 있어서 당의 의도대로 갈 수 있겠지만, 교육과 관련해서는 당이 없다 보니까 그러한 의도대로 가기보다는 더 많은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그러한 구성원들이 합의를 해주는 지점으로 가야 이게 원만하고 또 거의 불평이 많지 않는 그런 대통합이 일어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찬성하지만, 교육 대통합도 고민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 과정에서 또 우리 교육 가족들과의 의견 수렴이나 또 여론을 수렴해 가는 절차들도 충분하게 가지셔야 되겠죠.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게 앞서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신 교육감님의 재선 도전 여부인데요. 출마에는 변함이 없으신가요?
이 교육감: 아직 3월 5일까지 제가 선출직들은 직을 임시 사임하는 그러한 기한입니다. 그러니까 3월 5일까지는 아직 두 달여 남아있는데 더 고민을 해보고 결단을 내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기본 교육을 어떻게 하면 잘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하고 광주·전남 대통합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진행자: 올해 교육감님께서 꼭 이루고 싶으신 광주 교육의 바람이나 소망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이 교육감: 일단은 기본 교육,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기본 교육은 의무 교육이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최저의 조건이라면, 기본 교육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최대의 조건이 기본 교육입니다. 그래서 기본 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더 올해는 심층적으로 추진을 해보겠다라고 하는 말씀이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작년에 제가 하지 못했던 것 중에 하나가 교직원들의 후생 복지. 그리고 이분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 더 많은 제도적인 방법들을 모색해보겠다. 이러한 쪽에서 크게 올해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불안과 고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안고 있는 우리 아이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교육 가족들에게 교육감님으로서 꼭 이 말씀은 전하고 싶다라는 말씀, 한 말씀 주시고 대담 마치겠습니다.
이 교육감: 우리가 가톨릭 방송이다 보니까요.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누구나 다 하느님께서 시련을 주십니다. 그런데 그 시련을 그냥 시련을 주신 게 아니라, 복을 주시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시련을 주시고, 또 감당할 만한 시련을 주시고, 또 시련을 주셨으면 반드시 또 그거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까지도 같이 주신다라고 하는 말씀이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인데요. 저는 숱하게 많은 시련과 고난과 어려움과 이러한 것들을 겪고 이렇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때마다 제가 이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의 말씀을 즐겨 읽곤 합니다. 오늘 애청하시는 여러분들이 대부분 다 크리스천들이기 때문에, 아마 이런 말씀도 상당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모두가 감당할 만한 시련을 준다. 그리고 해답도 주신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알겠습니다. 교육감님의 마지막 말씀에 모든 답이 집약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 우리 광주 교육이 광주 교육 구성원들과 똘똘 뭉쳐서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과 이뤄내시길 바라고요.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생방송 출연 고맙습니다. 2026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신년대담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