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대담] 우승희 영암군수, “영암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 도시'로 만들 것”
김리원
| 2026/01/06 19:50
우승희 영암군수는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 진행한 '2026신년대담'에서 "햇빛과 바람이 제일 좋은 곳은 호남이고 특히 우리 지역, 영암"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명: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
▣방송시간: 2026년 1월 6일(화), 17:05~17:30분(25분)
▣출연자: 우승희 영암군수
▣제작/진행: 제작 양복순 부장, 진행 김선균 국장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진행자: 네, 지난 한 해 영암은 무너졌던 일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회복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시간이 조금은 지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선택을 기준으로 군정의 방향을 세웠고 그렇게 추진을 해 왔습니다. 행정의 편의보다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선택인가를 끊임없이 되묻는 정책 기조가 일관되게 작동이 돼 왔다. 이런 평가를 받는데요. 그 결과였을까요? 지역에서 쓰인 돈이 다시 지역 상권과 일자리로 선순환되는, 이른바 지역 순환 경제 흐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월출페이와 소비 순환 정책은 지역민들의 생활 속에 체감되는 그런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정책의 주인공 우승희 영암군수를 직접 모시고 지난해 성과 올해 어떠한 방향으로 군정 이끌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멀리 영암에서 한달음에 달려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군수님.
우승희 영암군수(이하 ‘우 군수’): 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진행자: 저희가 내려가려고 했었는데 직접 오신다고 해서.
우 군수: 훨씬 좋죠.
♦진행자: 먼저 새해를 맞아서 우리 지역민들과 청취자분들께 인사해 주실까요?
우 군수: 네, 2026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우리 영암군민들, 또 CPBC 우리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말의 해라고 이야기합니다. 말의 힘, 열정 이런 걸 가지고서 기원하는 모든 일들이 다 잘 풀렸으면 좋겠고 잘 아신 것처럼 지난해 무너졌던 일상들을 다시 회복시켰고 또 재정적으로도 올해는 회복해 가는 그런 재정이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지역에서 이런 회복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느낄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군수님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젊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월출산의 정기 때문에 그럴까요?
우 군수: 아마 올해 기운이 그런 것 같습니다.
♦진행자: 또, 새해 연초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때문에 굉장히 고생 많이 하시죠. 우리 공직자분들께서 잘 방어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 군수: 네, 밤낮으로 계속 대응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난 1년을 또 무너진 일상 다시 세우는 회복의 시간으로 보냈다는 말씀 또 서두에 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성과랄까요? 군정의 변화라면 어떤 걸 꼽으시고 싶으신지요?
우 군수: 말씀 주셨던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현장에서 잘 작동되고 있다라고 하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지난 대선 전까지는 저희가 캐시백을 10%를 드렸거든요. 대선 끝나고 나서부터는 15%로 올려가지고 진행하는데 올해 새해 바뀌어서도 계속 15%를 이어갑니다. 그래서 지역민들도 좋아하시고 관광객들도 상당히 좋아하시고요. 누구든지 쓸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게 다른 지역의 지역화폐와 좀 다른 게 뭐냐면 사업자 간에도 쓰면 10% 캐시백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금 쓰고 계시는데 지난번 추석이죠. 지난 추석 때 제가 5일 시장 가서 장보는데 어르신들, 어머니들께서 80 되신 어르신들께서도 월출페이를 들고 이렇게 나오셔서 생활에서 쓰는 계시구나. 해서 너무 좋았던 게 있었고요. 또, 재정적으로 저희 군은 체질 개선을 좀 했습니다. 사실 우리 군이 모든 군이 마찬가지였지만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지방교부세, 법정 교부세도 받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었고 거기에다가 저희 군은 보조금을 너무 많이 줘가지고 매년 페널티, 정부로부터 교부세 페널티를 받던 군이었는데 이거를 줄이기 위해서 보조금 혁신 사업을 3년간 해왔고 그 결과 올해는 인센티브를 받는 이런 군으로 소위 말해서 재정이 건강한 군으로 바뀐 해가 올해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도와주셨던 우리 국민들께 참 감사한 해가 또 지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가장 말씀해 주셨던 큰 두 가지의 이런 변화, 성과들이 우리 주민들이 느끼기에는 가장 크게 와닿는 변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 군수: 사실 주민들께서는 힘드셨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동안 드렸던 보조사업이라든가 행사 사업비라는 것들이 줄었기 때문에 피부적으로는 많이 힘드셨었죠. 그런데 이제는 많이 이해하신 것 같아요. 그때 군수가 그래서 그랬구나.
♦진행자: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의 편의보다 또 국민의 삶을 바꾸는 원천적인 선택을 하셔서 그 기준으로 군정을 운영해 오고 계시는데 그 기준이 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이 됐다고 보십니까?
우 군수: 주민들이 “실제 피부로 이게 불편해요”라고 느꼈던 것들을 개선하는 이런 일들이 좀 있었는데요. 저희 군 같은 경우는 이제 고향 사랑 기부금을 가지고서 첫 24년 만에 처음으로 소아과를 만들었죠. 그래서 주민들께서 이제는 목포나 광주로 소아과 안 가도 된다라고 하는 것들을 느끼시고 감사 편지까지 저희한테 보내주신 분들이 계셔요. 이거는 제가 평소에 젊은 분들 말씀을 듣다 보니 머릿속에 늘 남아있던 거에서 그러면 고향 사랑 기부금을 이렇게 의미 있게 쓰면 좋겠다라는 생각들을 했었던 거고요. 또 저희가 효도 복지 활동들을 좀 했습니다. 복지하면 그동안에 보통 좀 그냥 주는 거 그냥 받는 약간 시혜식 이런 복지였는데 우리 군에서 어르신 복지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일하시고 돈도 버시고 또 건강도 챙기고 그러면서도 내가 이 나이에 지역에서 이렇게 가치를 인정받는구나라고 하는 보람을 드리는 이런 효도 복지로 전환을 하면서 생산적 복지라고 저희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이런 걸 통해서 어르신들이 지역의 주인공으로 나타나는 이런 활동들이 있어서 참 보람이 있었던 겁니다. 예를 들면 어르신들이 손맛이 좋으시니까 식당을 하나 만드셔가지고 ‘기찬 밥상’이라고 해서 점심만 운영하는, 엄청 사람들 많이 몰리시고요. 또 동네 돌아다니면서 ‘기찬 빨래방’이라고 해서 이동 빨래방을 해주시는데 어르신들이 그것도 또 일자리로. 이 두 가지 사례는 워낙 좋아가지고 이번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투여를 해가지고 2호점이 다 생겼습니다. 이동 빨래방도 차량이 더 큰 걸로 하나 만들었고요. 이게 다 지역의 농협이라든가 저희 지역의 HD 현대삼호가 함께 투자해 줘서 좋은 상생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진행자: 다른 지역들도 이런 정책들, 좋은 정책들은 같이 벤치마킹을 해서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고령화와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와의 신년대담을 라디오를 통해서 듣고 계시고요. 유튜브 화면을 통해서 함께 보고 계신데요. 유튜브 화면에 또 활동하셨던 사진을 저희가 엄청 많이 지금 송출하고 있습니다. 함께 봐주시면 이해하는데 ‘아 이런 것 이런 거구나’라는 걸 좀 이해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좀 들어가 보겠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올해 군정의 화두 핵심 목표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 도시를 좀 만들어보겠다는 걸 제시하셨었는데 202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지역민들과 나누고 싶은 첫 번째 메시지라면 어떤 말씀 좀 전하고 싶으셨습니까?
우 군수: 네, 온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야 된다고 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길인데 지난 윤석열 정부 때 안 해버린 거지 않습니까? 이제 그걸 갑작스럽게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역에서부터 충분히 해갈 수 있는 그리고 과거에는 기업을 찾아서 우리가 서울로 올라갔다고 하면 이제 기업이 햇빛과 신재생 에너지를 찾아서 지역으로 내려와야 되는 상황이죠. 이 대통령께서도 지산지소를 하겠다고 하는 거니까 햇빛과 바람이 제일 좋은 곳은 호남이고 특히 우리 지역, 영암입니다. 이걸 우리의 경제적인 힘으로 또는 지방시대를 이어가는 만들어가는 그런 에너지로 만들자라고 하는 것이고요. 또, 이 신재생 에너지를 단순하게 생산해서 저렴한 전기를 공급하는 데서 넘어서 이 에너지를 필요로 한 기업들이 지역으로 내려오고 또 거기에는 일자리가 생기고 또 주거단지가 생겨서 지역이 소멸의 길이 아니라 상생의 길로 저희는 한 5년에서 10년 후면 영암 인구가 한 5만 정도 늘어날 수 있는 이런 공간을 소위 요즘에 들어보셨던 것처럼 솔라시도 여기에 좀 추진을 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에너지의 이익금을 국민들에게 기본소득으로 하겠다라고 하는 참여형 기본소득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전을 가지고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생태도시로 가자 이렇게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군수님 짧게는 5년 길게는 한 10년 정도를 내다봤을 때 현재 영암군 인구가 한 5만여 분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만의 자족도시가 완전히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포맷이 좀 만들어질 수 있겠군요.
우 군수: 바로 남악에 남악 신도시가 있는데 그런 남악 신도시와 똑같은 도시가 건너편에 영산강 건너편에 서게 된다고 말씀을 드리죠.
♦진행자: 그림이 그려집니다. 영암에서 앞서서 지역순환경제 또 월출페이 말씀을 주시면서 우리 지역민들의 생활 속에 좀 녹아들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신 그런 변화들 외에 앞으로 그런 제도들을 좀 더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과제도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 군수: 말씀드렸던 사업자 간 10% 캐시백 되는 것이 아직 많이 안 알려져서요. 상가에 계신 분들이 아시는 분들은 다 쓰시는데. 안 그런 분들이 계셔서요. 이걸 더 활성화시키면 지역경제가 더 커지겠다라는 말씀 속에서 계속 홍보를 많이 하고 있고요. 또, 결제하는 과정이 어쨌든 살짝 불편한 점도 있어서 주민들이 QR코드로 결제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영암 월출페이처럼 캐시백하고 또 사업자간 캐시백되는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전국에. 그래서 이걸 잘 키워가면 저희 지역 경제가 커지는 데 도움이 크게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드디어 이 월출페이를 생활 속에서 정착시키셨군요. 우리 군수님과의 인터뷰 초창기에 취임 당시 했었던 인터뷰 중에 이걸 좀 더 정착시켜 보겠다는 말씀 주신 것 같은데 드디어 이루셨군요.
우 군수: 그때 당시에는 영암사랑상품권이 있었는데 이 영암사랑상품권 한 번 쓰고 마는 거예요. 그리고 폐기 처분하고. 그래서 이거를 순환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지역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처음에는 토큰까지도 생각했다가 이렇게 바꿔낸 거죠.
♦진행자: 이른바 지역순환경제라는 용어를 처음 말씀을 주셔서 아직도 제 기억에 남습니다. 이게 이거였군요. 올해 군정의 첫 번째 방향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완성으로 꼽으셨는데 분산에너지와 RE100 기반 산업을 어떻게 육성해 나가실 것인지 또 여기에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도 함께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복안이랄까요?
우 군수: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결국은 국민의 이익으로 돌아와야 된다라고 하는 거죠. 과거에 저희 지역도 마찬가지인데요. 대부분의 농촌 지역에 태양력이나 풍력 세워진 게 주민들의 이익으로 안 돌아옵니다. 기업의 이익으로 가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영암의 햇볕과 바람의 이익이 왜 외부로 나가느냐. 이걸 우리 지역의 주민들한테 오게 하고 이 이익이 저희에게 떨어지게 해야 된다. 결국은 기업이 와야 된다라는 생각도 계속 이야기를 했었는데 실현할 수 있는 게 이재명 정부에 와서 틀이 좀 짜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여기에 투자를 신안 같은 경우는 태양광에 이익금을 가지고서 주민에게 주는 방식이라고 하면 저희는 투자를 주민이 같이 하자는 겁니다. 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겁니다. 그러면 주민들이 두 번의 이익금이 오는데 하나는 투자금에 대한 이득금이 오는 거고요. 그다음에 전체 이익이 저희 군에도 오기 때문에 그 이익을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또 나눠드리는 두 번이 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것들을 잘 설계를 해 갈 테고요. 또 최근에 저희 군이 수소도시로 지정이 됐습니다. 지역의 농산물, 폐농산물들이죠. 다 수확이 끝나고 남은 가지라든가 이런 것들을 수소로 만들어내는, 수소를 발생하게 하는 이런 기술들을 가지고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가고 있고요. 또 신안 앞바다에 있는 해상풍력 관련된 클러스터, 비자 제도 우리 지역의 공장 기업들을 만들어서 함께 해간다고 하면 지역이 에너지의 기반도시가 되지 않겠냐고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일자리와 기본소득을 큰 축으로 해서 이끌어가겠다는 말씀이신데 일자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도 굉장히 높지 않겠습니까? 지역민들이 그야말로 피부에 와닿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이게 언제부터 좀 느낄 수 있을까요?
우 군수: 지금 말씀드린 RE100 산단이나 이런 것들은 정부 국회에서 RE100 산단법이 통과되고 이렇게 실행이 되는데요. 저희 군 같은 경우는 대불국가산단이 있는데 여기에 이미 에너지 자립·자급 사업이라고 해서 공장 위에 태양광 올리는 사업을 이미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보고 있고요. 또 두 개 마을에 최근에 하나 더 돼서 세 개 마을인데 에너지 자립 마을이라고 해서 동네 분들이 공동부지라든가 마을회관 위에 태양광을 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잘 아시는 경기도 구양리 사례가 있는데 거기처럼 저희는 공동 수익금이 거기 한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되긴 합니다만 1년에 한 700에서 1천만원 정도가 수익이 나는 이런 구조를 좀 짜서 이걸 이렇게 보셔라 라고 했고 지난해에 저희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23년에 정부 시범 사업을 받아서 작년에 시행을 했는데 쌀 나락 수확은 한 20% 정도 줄어갑니다. 쭉 주는데 태양광 전기가 발생해서 8배 정도의 그냥 순수하게 벼만 심었을 때보다 8배의 수익이 생겨요. 그러면 나중에 봤을 때 정산을 하게 되면 설치비에 돈이 어느 정도 들어갈 테니까 설치비를 제외해 가더라도 단순하게 벼만 심었을 때보다는 훨씬 더 수익이 생긴다라고 하는 걸 1년 차에서 확신을 했어요. 그래서 올해 또 2년 차를 해보면서 영농용 태양광도 고령화 시대에 지방소멸 시대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라고 하는 것을 저희가 추진을 해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군수님, 정말 지역순환경제도 그렇고 월출페이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런 경제 아이템들을 어떻게 구상하고 고민하십니까?
우 군수: 사실은 농가에서 주민들께서 말씀, 이야기해 주시기도 하고 키워드를 주시면 사실 제가 밤에 공부하는데요. 요즘 조금 빨리 자긴 합니다만 그래도 보통 1시, 2시까지 제가 정책 구상하고.
♦진행자: 그러면서 우리 공직자분들하고 브레인스토밍도 하시고요. 그러면서 이런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우 군수: 실제 이재명 대통령 되셔가지고 국무회의가 오픈됐지 않습니까? 그렇죠. 우리 군에서는 지난 3년간 그렇게 해왔어요. 그런 방식으로. 오픈은 안 했어요. 유튜브 생방송은 안 했는데. 공직자들하고 토론을 통해서 내용들 계속 발전시켜 온 이런 과정들이 있어서 우리 직원들이 대통령 바뀌어가지고 국무회의를 보고 나서 똑같이 하네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진행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이제 2027년 그렇게 내년이죠. 내년을 영암 방문의해로 지정하셨고 그를 위해서 올해 밑 작업으로 굉장히 많은 정책별 프로그램을 추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광이라는 것도 지역 상권, 숙박 또 먹을거리 소비로도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는 이 영역은 어떻게 고민하고 계십니까?
우 군수: 제가 영암의 역사를 쭉 들여다보니까 2027년, 2028년이 도선국사 탄생 1천200주년이에요. 그다음에 영암군이라는 이름을 처음 쓴 것이 1천270주년 되는 데입니다. 727년인가 그럴 겁니다. 그리고 28년은 영암의 자랑의 월출산이 국립공원인 된 지 40주년 되는 해여서. 그러면 27년과 28년을 영암 방문의해로 하고 여러 관광코스도 만들어내고 또 숙박할 수 있는 여건도 좀 만들어내자. 그리고 저희가 2년 동안, 3년 동안 쭉 해왔던 달빛축제라든가 고구마축제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를 통해서 지역경제와 연결된 이런 순환경제를 만들어내면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영암도 더 많이 알려지겠다 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2027년, 1년 더 기다릴 것 없이 올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왕인 박사 축제도 그렇고요.
우 군수: 준비는 오래 하고 있고요. 거기에 이번에 25년도에 했던 것이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프로그램입니다. 세 번 오시면 엄청 많은 금액을 받아 가시면서 월출페이도 받아 가시면서요.
♦진행자: 군수님 하면 앞서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농업을 영암의 핵심으로 또, 핵심 산업으로 규정을 하고 농정 대전환을 추진하고 계시는데 그런 차원에서 통합 RPC와 농식품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경쟁력도 높이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계시는데 이런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우 군수: 결국은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져야 되겠죠. 저희가 저도 어렸을 때 농사를 지으면서도 옆에서 봤지만 주민들, 농민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데 소득은 농민들한테 안 오고 유통업자한테 다 가는 구조죠. 그래서 이 구조를 줄여가면서 농가에 소득이 올 수 있는 방법들, 해서. 우리 지역의 농산물들을 단순하게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상품으로 팔아서 더 브랜드도 높여가고 또 유통단계도 저희 군이 직접 하자 그래서 유통법인을 좀 만들고 대표회사를 뽑는 데 마음에 드는 분이 안 오셔가지고 못하고 있습니다만 이걸 통해서 유통단계를 줄이면 농가 소득이 더 높아지는 겁니다. 또, 계약재배를 통해서 저희가 지난해 해보니까 HD 현대삼호하고 대불국가산단의 기업들에 저희 영암 쌀을 공급을 했어요. 구내식당에도 하고 그래서 1만 6천 포를 팔았으니까 한 300톤 정도 될 건데요. 해보니까 되더라, 하는 거고 계약 재배를 통해서 농가 소득이 늘어난다. 또 저희가 무화과 같은 경우는 성심당에, 대전 성심당에 케이크로 만들어져 있고. 또 영암의 학이머문쌀이라는 유기농쌀을 진천 선수촌에, 국가대표 선수촌에 지금 드리고 있고요. 또 김밥집에 저희 영암 새청무쌀을 공급도 하기도 하고 어쨌든 영암의 농산물들이 계속해서 고구마 같은 경우는 특히 고구마 라떼의 두 개의 브랜드에 나가고 있거든요. 이걸 통해서 계속해서 영암, 영암농산물이 계속 거론이 되는 거죠. 이걸 통해서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짜가고 있습니다.
♦진행자: 올해는 그 소득이 2배, 3배 더 더블링이 돼서 농가소득으로 팍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 군수: 농산물이 좀 비싸도 맛있게 드셔주면 좋겠어요. 정부에서 농산물이 비싸다고 말 안 하면 좋겠어요.
♦진행자: 대형 유통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농약을 안 쓰기 때문에 친환경적으로 재배가 되고요.
우 군수: 실제 저희가 지역 순환경제로 지난해 했던 사례가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수박 한 덩이가 1만원에 팔립니다. 그러나 우리 소비자들이 살 때는 소매상에서는 2만 5천원, 3만 5천원까지도 사거든요. 그래서 지난해 저희가 현대삼호하고 계약을 해서 2만원에 팔았습니다. 그럼 농가는 1만원 이익이 보는 거고요. 지난해 수박이 좀 비쌌습니다. 현대삼호도 1만원 이익을 본 겁니다. 이런 순환경제를 만들었더니 엄청 좋은 효과들이 있었거든요. 이걸 계속해서 실천해 갈 예정입니다.
♦진행자: 그리고 영암군 하면 공공주택 우리 청년 또 젊은 부부들을 위해서 만원주택 공급사업도 굉장히 핫한 이슈로 저도 많이 뉴스를 통해서 다루기도 했습니다만 올해는 어떤 고민이나 계획 가지고 계실까요? 공급 확대 문제에 있어서.
우 군수: 그때 당시에 LH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기관 협약을 맺어서 했고요. 거기에 지금 한 100세대 정도 들어가 계신데. 올해는 또 더 많이 공급을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고요. 최근에 저희 군이 전라남도하고 정부 국토부 사업으로 해서 만원주택을 100세대를 지는 게 확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바로 착공이 가능할 정도로 준비가 되고 있고요. 또, 지역활력타운이라고 해서 단독주택 44세대를 영암읍에 공급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올해부터 농촌기본수당을 시범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히셨는데 특히 농촌 기본수당을 월출페이로 지급하겠다라는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월출페이로 지급하려는 이유와 이로 인해서 기대되는 정책적인 효과랄까요? 어떤 점을 좀 기대해 보실까요?
우 군수: 결국은 지역순환경제죠. 지난번에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경우도 저희가 월출페이로 좀 쓰셔라 라고 했더니 실제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됐고요. 저희가 한 40% 정도가 월출페이로 쓰여주셨어요. 효과가 분명히 있었고. 저희가 지난번 정부가 공모를 해서 저희도 기본소득 신청을 했다가 떨어졌어요. 아쉬움도 있기도 하고 지역경제에 분명히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영암형 기본소득을 한번 올해 하자. 그래서 연 20만원인데 상반기 10만원 하반기 10만원 이렇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우승희 군수님 하면 복지, 보건, 돌봄의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화하는 정책을 구사하는 이런 단체장으로 정평이 나와 있는데 이렇게 하나의 통으로 묶어서 함께 정책을 추진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우 군수: 그것도 현장에서 답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디 가정을 갔는데 아이가 좀 보통의 아이들과 살짝 (달라서) 외부에 나오는 걸 싫어했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그 가정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어요.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또 심지어 고모까지. 이럴 거면 아이만 문제를 해결해 주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가족을 전체적으로 케어해줘야 되겠구나’ 싶어서 일자리로 만들어주고 또 할머니는 병원도 보내드리고 또 어디는 복지관에 프로그램도 보내드리고 이렇게 했어요. 엄마는 요즘에는 일자리에 다니고 계십니다. 이러면서 가정이 행복해졌어요. 같이 함께, 그 가정을 함께 통합적으로 시각을 가지고 이걸 해야겠구나. 복지정책을. 그래서 의료 또 복지 또 건강보험공단까지 저희는 함께 해가지고 소위 솔루션이라고 해요. 그런데 사실은 통합 사례관리까지 함께하는데 이 사례관리 하는 우리 선생님들이 정말 고생하세요. 한 분 한 분을 전부 상담하고 또 진행되는 과정을 또 케어해드려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요즘에는 영암통합돌봄이 작년에 대통령상을 받아가지고요.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요. 요즘에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한테 설명하느라고 힘들어하세요. 정말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직원들이 좋아하셔요. 스스로가.
♦진행자: 참 일하는 보람을 여기에서 좀 찾지 않을까 싶어요. 군수님. 자, 마음 같아서는 1시간 동안 계속 말씀 나누고 싶은데, 뒤에 코너가 있어서요. 올해 2026년 한 해 우리 영암군민들과 어떤 해로 만들어가고 싶으신지 또 어떤 영암군수님이 되고 싶으신지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우 군수: 그동안 영암이 여러 혁신 정책을 통해서 외부에서 보셨을 때 영암이 많이 밝아졌고 또 그리고 새로운 정책도 많이 한다라는 이야기들을 해주셨어요. 이런 일들이 주민들에게 실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고 주민들이 그게 스스로 자부심이 되는 영암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또한 국민들의 그런 행복한 영암, 더 커지는 영암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행자: 우리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시고 2027년 새해에도 이 자리에서 신년대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