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고흥군은 취도·금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의 계절별 일거리와 지역 체류를 결합한 ‘워-메(Working-Mat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워-메’ 프로그램은 굴 양식업, 버섯 농사, 축사 소일거리 등 생산자가 제공하는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지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지역 살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전남 사투리 ‘워메’에서 착안한 ‘워메, 워킹메이트 모집’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해 지역적 특색을 더했습니다.
고흥군이 오는 5일까지 '워-메(Working-Mate)' 인원 3명을 모집한다.<포스터 제공=고흥군>
모집 인원은 3명이며 오는 5일까지 고흥군 취도·금사항 어촌앵커조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총 100일로, 지역 농·축·수산업과 고유문화에 열린 마음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자는 굴 손질, 버섯 수확·선별 등 유급 일거리를 희망 근로시간에 맞춰 수행하며 근로 외 시간에는 지역 탐색, 주민 교류, 개인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지역살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은 단순 인력 매칭을 넘어 실제 일 경험과 지역 교류를 결합해 도시와는 다른 ‘로컬 워라밸(Local Work & Life Balance)’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됩니다.
이번 사업은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취도·금사항 앵커조직과 인근 포두면에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을 수행 중인 ㈜아고라솔루션이 공동 주관합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 체류가 실질적인 생활인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 체험이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일 경험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여자가 고흥군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 생산자와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의 지역살이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