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주택 홍보영상 무상 출연"
가수 송가인씨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라남도가 제작한 전남형 만원주택 홍보영상에 재능기부 형태로 무상 출연해 지역민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진도 출신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씨가 고향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송가인씨는 전남도가 제작한 전남형 만원주택 홍보영상에 재능기부 형태로 무상 출연해 지역민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의 총인구는 2024년 기준 177만8천여명으로 10년 전보다 2만여명이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송가인씨의 재능기부는 단순한 ‘홍보모델’ 활동을 넘어 고향 공동체에 힘을 보태고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됩니다.
전라남도는 송가인씨가 출연한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내년 7월 진도에서 첫 입주가 시작되는 '전남형 만원주택'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송가인씨는 "진도는 자신의 뿌리이자 삶의 무대"라며 "떠나는 사람보다는 돌아오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송가인씨의 무상 출연은 연예인이 지역 인구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상징적 메시지"라며 "정책의 신뢰도와 도민 공감대를 넓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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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04 14:19:58 최종수정일 : 2025-11-04 14:1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