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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아동 회복과 성장 지원한다''...전남도, 4일 목포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김선균 | 2025/11/04 13:3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장애 아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해 목포중앙병원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3일)목포중앙병원에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진단과 집중재활치료, 부모 교육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 재활의료 전문기관으로 넥슨재단이 기부한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800㎡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전라남도는 3일 목포중앙병원에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을 가졌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이곳에는 언어·작업·물리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등 최첨단 재활시설을 갖춰졌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치료사 14명 등 총 17명의 의료진이 상주합니다.

지난 8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재활치료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6명의 아동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이 지역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광익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센터는 오랜 기간 도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이 모여 완성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아동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내년 상반기 순천의료원에 28억원을 투입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해 장애 특화 치과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전문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11-04 13:37:59     최종수정일 : 2025-11-04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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