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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참사 소재 실기대회 수원대 규탄...2차 가해''

김소언 | 2025/07/30 08:1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들이 참사를 소재로 실기대회를 연 수원대학교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수원대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미술 실기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냈습니다.
 
수원대학교 디자인앤아트대학 <사진제공=수원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해당 문제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출시됐다는 사실에 깊은 분노와 충격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며 "수원대는 전면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출제 책임자 실명 공개와 징계 조치' '총장 공식 사과문 발표', '출제 경위 진상조사 착수' 등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죽음을 창작으로 모욕하지 말고 고통 위에 교육을 세우지 말라"며 "유가족의 슬픔은 누구의 상상력도 침범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07-27 15:32:54     최종수정일 : 2025-07-30 0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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