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수)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성탄을 처음으로 알게 된
목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찾아가서
천사가 자기들에게 알려준 모든 것을 확인한 후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습니다.
온 세상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합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초라한 구유에서 태어났는데도 우리는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의 구원을 넘어서
비천한 ‘타인’의 삶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
오늘 우리는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에게서
인간의 모든 힘을 하느님께 맡긴 모습을,
자기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을 보게 됩니다.
힘을 내려놓은 그 곳에 우리의 구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되지 못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의 삶의 방식에 너무 우리의 힘이 들어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예수님을 바라보며 내 중심이 아닌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다짐해 봅시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1-01 09:33:34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