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7/19 07:48
07월 19일 (금)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범했다고 항의하는 바리사이들에게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본 적이 없느냐?”라고 반문하셨습니다.
또 오늘 복음 5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본 적이 없느냐?”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즉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읽어본 적이 없느냐?”라는 말씀을 두 번 반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은 바리사이들이 정말로 ‘성경을 읽지 않았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성경을 보기는 보았지만,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였음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즉 당시의 바리사이들은 성경을 연구하면서 성경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긴 했지만,
실상 ‘성경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지는 않았다.’라는 것입니다.
...
저는 오늘 이러한 예수님의 지적을 생각하며, 다름 아닌 ‘애독자’라는 말을 한 번 생각해봅니다.
우리들은 과연 성경을 얼마나 애독하고 있을까요? 또 우리는 성경의 애독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만일 우리가 그렇지 못하다면,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에 대해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애독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느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을 때,
그때야말로 비로소, 하느님 은총으로 성경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나아가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7-19 07:48:33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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