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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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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6월 26일(수) 주교좌임동성당 김용민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6/26 07:54




06월 26일 (수) 오늘의 강론


-마태오복음에서 산상설교의 끝자락인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아~ 좋은 말씀이구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나의 일상 안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후의 복음은 모두 ‘가르침에 대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내가 맺을 열매, 내가 맺어야할 열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 피어나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이 사랑의 열매는 나의 실천을 통해 여물어 갑니다.
거창하고 대단한 희생이나 순교만이 아니라,
내 이웃에게 건네는 ‘미소 한 번’, 아파하며 힘들어하는 벗에게 건넨 관심의 ‘말’ 한마디 등
우리의 일상에서는 이처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희생거리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요.
...
오늘, 우리 삶의 시간 안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손을 건네십니다.
‘사랑하며 살자.’고 말씀하시며 말이지요.
나의 하루, 내가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주님께서 오늘도 성체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성체로 오시는 주님과 하나 되어,
나의 하루 안에서 사랑의 열매 한 알을 맺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6-26 07:54:5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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