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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 교구속으로-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현장 취재

남하린 | 2022/11/25 08:36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가 19일 광주대교구청 일대에서 펼쳐졌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11월 22(), 오후 204222
방송제작: 편수민 PD, 진행: 남하린 아나운서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취재 현장
 
진행자: 지금 1부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민주(루치아): 안녕하세요. 저는 문흥동성당 오민주 루치아입니다.
 
진행자: 루치아 자매님, 반갑습니다. 오늘 축제는 어떻게 참가하시게 됐나요?
 
오민주(루치아): 저는 교구에서 청년 봉사자로 봉사하고 있고요. 이번에 청년들이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봉사 참여해 보시니까 어떤가요?
 
오민주(루치아): 다양한 학생분들이랑 청년분들이 어우러져서 함께 부스 활동도 하고 홍보도 하는 시간이 있어서 정말 즐겁게 참여했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 좋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자매님은 어떤 부스에서 봉사하셨나요?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1부 부스 행사가 진행된 광주대교구청에서 청년들을 위해 어묵을 준비하고 있는 평신도사도직협의회원들과 부스체험 후 간식을 즐기고 있는 청년들과 수도자들의 모습
오민주(루치아): 저는 ‘빛의 갑옷 입기’라는 부스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부스에서는)수단이랑 수녀복 입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학생들과 청년분들이 오셔서 수단, 수녀복 입는 체험을 하는 것을 도와드렸습니다.
 
진행자: 이 휴일에 좋은 마음으로 봉사해 주시는 루치아 자매님과 청년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오민주(루치아): 고맙습니다.
 
MC(양재연):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 그리고 교리교사 축제’에 오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를 주관한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이창훈 신부의 모습
이창훈 신부: 2022년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빛의 나눔 두 번째, 공연과 영상 콘테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박수)
 
MC 양재연과 장현욱 신부가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2부, 공연과 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MC(양재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실 장현욱 비오 신부님을 소개합니다.
 
장현욱 신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MC(양재연): 첫 번째 무대를 보여줄 팀은 어디인가요?
 
장현욱 신부: '자화자찬’입니다.
 
MC(양재연): 큰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자화자찬'팀이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2부의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다.
(자화자찬 공연)
 
(박수)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2부에서 영상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MC(양재연): 영상
 
참석자: 콘테스트!
 
(영상)
 
장현욱 신부: 율동
 
참석자: 콘테스트!
 
(율동)
 
장현욱 신부: 지금까지 율동 두 팀 만나봤고요, 이제 다시 짧은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영상은 신창동입니다.
 
(신창동 영상)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2부에서 사제밴드(윤진수 신부와 정경륜 신부)가 청소년·청년들을 위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윤진수 신부: 청정수디로 불립니다.
 
정경륜 신부: 반갑습니다. 정경륜 대건 안드레아 신붑니다.
 
(박수)
 
장현욱 신부: 지금 부를 곡들이 신부님들이 다 작사·작곡하신 노래들입니다. ‘저를 보내소서’라는 곡이 있는데요. 박수 한번 주십시오!
 
(노래: 저를 보내소서)
 
해설자: 전례력으로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온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며 ‘2022년 광주대교구 청소년, 청년, 교리교사들의 축제입니다. 모두 일어섭니다. 입당성가는 ‘나는 하느님의 이야기꾼’을 노래하겠습니다.
 
(입당성가)

김희중 대주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참석자: 아멘.
 
김희중 대주교: 오늘 이 미사는 청소년 친구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모든 희생을 다 바쳐 여러분과 함께 계시는 여러분들의 부모님들, 가족들, 또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교리교사 선생님들,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모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봉사자 언니, 오빠 여러분들을 위해 봉헌하겠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찬미예수님, 청소년 친구 여러분, 그리고 봉사자 여러분, 교리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참석자: 안녕하세요!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3부 파견미사 강론에서 김희중 대주교는 "여러분들, 꿈과 희망을 가지십시오. 희망은 실패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데서 끝나는 겁니다. 포기하지 않는 이상, 주님과 끝까지 내가 있는 이상,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은 반드시 보석같이 빛나는 찬란한 결과를 낼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청소년·청년들을 응원했다.
김희중 대주교: 오늘은 연중시기의 마지막 주일로써 온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짧지만 하루 동안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놀이 가운데 ‘임금님 놀이’라는 거 알고 있어요? (어렸을 때)임금님 놀이를 많이 했었어요. 얼마나 임금님이 되고 싶어서 그랬겠어요? 우리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왕’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세속의 다른 왕들과는 달리 다스리고, 명령하고, 심부름 시키는 높은 자리의 왕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종으로서 이 세상에 오셨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이렇게 남을 섬기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왕 대축일’은 예수님께서 세속의 왕과 같은 분이 아니라 정말 섬기는 왕이다... 예수님이 “나를 따르고자 한다면... 누구든지...” 뭘 집어서 따르라고 그랬어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그랬어요.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 한다면... 그래서 나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고 싶어 한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이겨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하면서 기도하면 여러분들은 틀림없이 성공할 겁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은 지금 꿈과 희망이 많아요. 여러분들은 어떤 노력으로라도 지금 여러분들이 세운 꿈과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러분은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주님, 제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주님, 제가 꿈꾸고 있는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저에게 지혜를 가르쳐주십시오.” (이렇게)열심히 기도하면서 성실하게 노력하면... 하느님께서 끊임없이 여러분들을 동반해서 끝까지 갈 수 있게 할 것입니다. 희망은 어둠 속에서도 잠들지 않는 꿈이라고 합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이상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 희망이 없는 사람은 이미... 어쩌면 죽은 사람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 꿈과 희망을 가지십시오. 희망은 실패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데서 끝나는 겁니다. 포기하지 않는 이상, 주님과 끝까지 내가 있는 이상,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은 반드시 보석같이 빛나는 찬란한 결과를 낼 것입니다.
 
해설자: 우리 교구 청소년 위원장님을 맡고 계신 옥현진 총대리 주교님의 한말씀을 청해 보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옥현진 신임대교구장은 청소년·청년들에게 "넓은 공간... 편안한 공간... 안전한 공간과 그런 축제를 우리 교회가 나서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하게 했다"며 "숨 쉴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청소년들이 머물고 싶은 교회, 가고 싶은 교회,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하고 싶은 그런 (교회)성당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현진 주교: 찬미 예수님, 청소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옥 시몬 주교입니다. 반갑습니다. 모쪼록 여러분들의 축제, 여러분들의 만남의 장을 더 많이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원에 저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든 이유는 그곳에 축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답답한 인생 삶 안에서 자기의 답답함을 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는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오전부터 이렇게 축제의 장을 통해서 여러분의 젊음을... 또 여러분의 꿈을... 여러분의 희망을 발산하듯이 그러한 어떤 넓은 공간... 편안한 공간... 안전한 공간과 그런 축제를 우리 교회가 나서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숨 쉴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청소년들이 머물고 싶은 교회, 가고 싶은 교회,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하고 싶은 그런 (교회)성당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또 여러분의 축제를 위해서... 여러분의 삶을 위해서... 저희들은 열심히 기도하고 전례 안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사제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3부 파견미사.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하고 옥현진 신임대교구장과 사제들이 함께한 가운데 봉헌된 이날 미사는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율동 찬양으로 이루어졌다.
진행자: 저는 오늘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가 열리는 염주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청소년사목국의 이창훈 신부님 만나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이창훈 신부: 안녕하세요.
 
진행자: 신부님, 오늘 열리고 있는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는 어떤 행사인가요?
 
이창훈 신부: 원래는 저희가 각 단체별로 축제가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이후에 따로 (행사를)하기가 어려워서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리고 교리교사가 함께 ‘빛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그리스도로부터 받았던 그 빛을 사람들에게 나누는 그런 계기로 이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이 행사는 그럼 처음 개최된 행사인가요?
 
이창훈 신부: 네, 한 10년 전에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축제는 있었고요. 청소년, 청년, 교리교사가 함께하는 축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행자: 굉장히 의미 있는 축제인 것 같은데요. 오늘 몇 명 정도나 참여하고 있나요?
 
이창훈 신부: 원래 신청자는 794명이었는데, (코로나에)확진된 사람도 생기고, 감기 걸린 사람도 생기고 또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보니까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친구들도 있어서 현재는 640명 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신부님, 청소년사목국에서는 특별히 오늘 행사 관련해서 어디에 중점을 두셨을까요?
 
이창훈 신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중심은 “함께하는 봉사자들을 통해서 주님의 빛을 바라보자.”였어요. 청소년사목국에서 봉사하는 친구들이 대략 80명에서 100명 정도가 되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을 그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먼저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보자.”고 생각해서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빛을 보여주고, 또 그들이 그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첫 번째는 봉사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행자: , 그러니까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확대된 행사를 개최하게 되신 것 같네요. 신부님, 마지막으로 우리 청소년, 청년분들에게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이창훈 신부: 처음에 준비할 때는 저희가 날씨에 대해서 걱정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까... 또 코로나에 대해서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기도하면서 준비하다 보니까 이런 좋은 날씨(그리고 저희가 지향했던 모든 것들)를 (하느님께서)허락해 주신 거 같아요. 우리 친구들도 뭔가에 지향을 두고 기도하면서 그것을 바라보면 우리의 생각보다 더 좋은 모습들을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신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창훈 신부: 고맙습니다.
 
진행자: 청소년사목국에서 오늘 행사의 진행을 맡은 장현욱 신부님 만나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장현욱 신부: 안녕하세요.
 
진행자: 신부님, 오늘 이 축제 준비하시면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어떠셨나요?
 
장현욱 신부: 두 달 동안 준비를 했는데, (교리)교사들 또 청소년, 청년들이 많이 참석해서 ‘그동안의 힘듦’이 다 사라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오늘 너무 좋았고,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오늘 행사의 주제 성구였던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말씀이 (우리 친구들에게 와닿고) 예수님의 빛을 느끼고 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로 기쁩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들을 더 많이 기획해서 다 같이 ‘기쁨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진행자: 신부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장현욱 신부: 네, 고맙습니다.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설자: 지금부터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시상식을 큰 박수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가위바위보 왕 디비디비딥 왕, 팔씨름 왕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위바위보 왕입니다. 이 많은 분들 중에 딱 한 분! 방림동 성당의 박다솜 카리타스! (생략) 계속해서 축제 부스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시상을 하겠습니다. 너무 잘 놀아주신 놀아보게 상! 두구두구두구! 금호동! (생략) 다음은 우리가 함께 보았던 영상 콘테스트에 대한 시상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우수상 부문이 되겠습니다. 최우수상 율동 부문에 대한 시상식... 완동성당 축하드립니다! (생략) 대상입니다. 대상! 상상그이상! 신창동성당, 축하합니다!
 
(팡파르)
 
시상은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진행자: 영상 콘텐츠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콘텐츠 부문에서 신창동본당은 '상상그이상' 이름의 대상을 수상했다.
곽나연(비아): 안녕하세요. 저는 신창동본당 교리교사 곽나연 비아입니다.
 
진행자: 비아 자매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오늘 대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수상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곽나연(비아): 학생회장단 친구들이 나서서 만든 영상인데요, 대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서, 아이들이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 (크게)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진행자: 어떤 것에 포인트를 두고 영상을 만드셨나요?
 
곽나연(비아): 아이디어는 교리교사분들이 내주셨고 편집도 선생님들이 해 주셨지만, 친구들이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학생회들이 주도해서 냉담하는 친구를 다시 성당으로 데려오자... 그것이 세상에 빛인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오갔고, 그것을 주제로 정한 후, 거기에 포인트를 두고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어떻게 보면 단순한 메시지인 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곽나연(비아):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선생님, 앞으로도 이런 공모가 있으면 참여하실 계획이신가요?
 
곽나연(비아): 저희가 매년 노력한 만큼 상을 주셨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오늘 대상을 수상한 만큼, 그런 의지를 불태워서 내년에도 공모가 있으면 참여할 계획이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군요. 열심히 하신 만큼 항상 상을 수상하셨던 것 같은데요. 내년에도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곽나연(비아): 고맙습니다.
 
진행자: 오늘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윤서(미카엘라): 안녕하세요. 저는 신북성당 중학교 2학년 최윤서 미카엘라입니다.
 
진행자: 미카엘라 학생, 반갑습니다. 오늘 축제는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요?
 
최윤서(미카엘라): 3년 만에 축제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와보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코로나로 인해서 (3년 동안)축제가 많이 없었을 텐데요. 오늘 축제에 참가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최윤서(미카엘라): 저희성당 친구들만 보다가 다른 성당 친구들을 보니까 반갑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새)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진행자: 기쁜 마음으로 참가해 주신 것 같은데요. 미카엘라 학생, 청소년들을 위해 이런 모임이나 축제가 (많이)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교구나 본당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최윤서(미카엘라): 코로나도 이제 잠잠해졌으니까 이런 행사들이 더 많아져서 많은 친구들과 친목도 다지고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최윤서(미카엘라): 고맙습니다.
 
진행자: 오늘 축제에 참가한 청년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성(사도요한): 안녕하세요. 저는 두암동성당에서 교리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성 사도요한이라고 합니다. (이번 축제)저희 강상구 신부님께서 적극적으로 많이 홍보를 해 주시고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겠다고 하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참가 소감 한말씀 부탁드려요.
 
이현성(사도요한): 너무 오랜만에 행사에 참여해서 그런지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야외활동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청년회 활동이나 교리교사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요?
 
이현성(사도요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무래도 교리교사를 하다 보니까 신앙학교를 준비한 기억이 많은데요.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모든 게 잊혀질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렇군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교리교사 활동을 하면서 힘든 것들을 모두 잊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청년회나 교리교사회가 활성화되기 위해 교구 차원에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이현성(사도요한): 교구에 바라는 점은... 이런 행사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지만, 교구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도 본당에서 꼭 활동할 수 있게 신부님들이 많이 지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현성(사도요한): 고맙습니다.
 
진행자: 오늘 행사에 참가하신 교리교사 대표 선생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명자(클라우디아): 안녕하세요. 저는 진월동성당 중·고등부 대표 교사 김명자 클라우디아입니다.
 
진행자: 클라우디아 선생님, 반갑습니다. 오늘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광주대교구의 교리교사가 모두 모인 큰 축제로 알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에는 교리교사가 대략 몇 명 정도 되나요?
 
김명자(클라우디아): 제가 알기로는 약 천여 명의 선생님이 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천여 명이면 굉장히 많은 숫자인 것 같은데요.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교리교사분들이 뜻을 모아서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 함께하는 교리교사분들에게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김명자(클라우디아): 우리 함께하는 선생님들, 우리가 서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요. 그동안 항상 저희가 (행사를)준비하는 입장이었는데, 준비된 자리에 저희들이 마음껏 편안하게 함께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한테도 오늘 이 시간이 진정한 휴식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진행자: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교리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면요?
 
김명자(클라우디아): 네, 당연히 '교리교사의 날'에 가장 보람이 있죠. 특히 올해는 이렇게 큰 행사... ‘청소년 축제’, ‘청년 축제’, ‘교리교사’까지 하나로 모으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마음 뿌듯하고요. 본당 안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주일 학교에서 "선생님!"하고 먼저 이렇게 달려와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진행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릴 때... 아이들이 선생님을 찾을 때... 그때 굉장히 희열을 느끼고 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그런 소명감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김명자(클라우디아): 고맙습니다.
 
진행자: 축제에 참가하고 계신 교리교사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정하(글로리아): 안녕하세요. 저는 봉선2동본당 오정하 글로리아입니다.
 
진행자: 글로리아 자매님, 반갑습니다. 지금 교리교사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교리교사로 활동한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오정하(글로리아): 지금 3년째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교리교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요?
 
오정하(글로리아): 저희 아이 중에 조금 소극적인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더 신경 써주면서 관심을 가져줬더니, 그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교리(시간)에도 더 열심히 참석을 하고 심지어 저한테 스승의 날 편지도 써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당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그 일이)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기억됩니다.
 
진행자: 정말 보람을 느끼고, 감동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교리교사를 하면 이런 점이 좋다... 하는 게 있다면요?
 
오정하(글로리아): 교리교사를 하면, 제가 몰랐던 교리도 같이 공부를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청년 선생님들과 같이 신앙 안에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소소하게 감동을 주는 부분들이 있는데... 사회에서 지쳤던 마음... 그런 상처받았던 마음들을 아이들을 통해서 치유받을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렇군요. 교리교사를 하면, 참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 따뜻한 마음으로 잘 보살펴 주시고요, 교리 공부 잘 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라면서요.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정하(글로리아): 고맙습니다.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시상식 중 근속 교리교사 시상식이 이어졌다. 가장 오랜 근속한 15년 이상 교리교사들이 수상 후 김희중 대주교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해설자: 이제 수고해 주신 우리 교리교사분들에 대한 근속 수상을 하겠습니다. 한 분 한 분 호명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함께 축하해 주십시오. 먼저 3년 차 근속 교사부터 한 분씩 호명하겠습니다.
 
(생략)

해설자: 다음은 15년 동안 근무하신 선생님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겠습니다. 보성성당 김영미 모니카, 금호동 박소은 아녜스, 풍암동 최윤희 글라라, 동산동 이승심 데레사 축하드립니다! 앞에(있는) 카메라 보시고 하나 둘 셋! 찰칵! 대주교님, 우리 교리교사들을 위해서 따뜻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희중 대주교: 우리 청소년 친구들을 위해서,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써주신 교리교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는 초기 교회 때부터 교리 교사에 대한 그 직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교리교사가 신앙공동체 안에서 응분의 직책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는 회칙까지 내셨습니다. 감사하고 축하합니다.
 
진행자: 오늘 행사에서 근속 교리교사 수상을 하신 수상자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박소은(아녜스):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금호동성당에서 중·고등부 교리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소은 아녜스입니다.
 
진행자: 오늘 근속 교리교사로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소은(아녜스): 이렇게 오랜만에 열리는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에서 근속 교리교사로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진행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리교사로 활동하신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박소은(아녜스): 15년 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15년이요? 굉장히 오랜 기간인데요. 이렇게 교리교사로서 오랜 시간 봉사하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교리교사 봉사를 계속 이어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소은(아녜스): 제가 어렸을 때 세례를 받고, 중·고등부 활동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거든요. 그래서 그 행복함을 저희 중·고등부 학생들이 같이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을 했는데... 사실 제가 교리교사를 하면서 더 많은 은총을 받고 있고 더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진행자: 아이들을 통해서 정말 많은, 좋은 에너지를 받고 계시고, 이렇게 힘든 가운데서도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리교사로 봉사하시면서 하느님의 은총도 많이 받고 계신 것 같아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소은(아녜스): 고맙습니다.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3부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청소년사목국 김태균 국장 신부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임미진(바르바라): 안녕하세요. 저는 완도본당에서 교리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미진 바르바라입니다. (상을 받게 되어)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오래 할 줄(오래 교리교사로 활동할 줄) 몰랐는데... 김태균 신부님께서 저희 완도성당 신부님으로 계셨을 때, (저에게 교리교사를)권유하셔서 활동하게 됐는데, 오늘 (교리교사)근속 수상까지 하게 됐습니다. 신부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리교사로 활동한 지는)한 1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진행자: , 12년이나 교리교사로 활동을 하셨는데요, 대단하십니다. 교리교사 봉사를 계속 이어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임미진(바르바라): 저도 주일학교를 다녔고, 그 선생님들을 보면서 선생님들처럼 봉사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봉사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진행자: 그렇군요.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봉사하시면서 힘든 점도 있으셨을 텐데요. 아이들 하나만을 바라보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실천하고 이렇게 교리교사로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교리교사 활동 열심히 해 주시길 바라면서요,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미진(바르바라): 고맙습니다.
 
해설자: 그럼 마지막으로 크게 외쳐봐요! 창당(청소년사목국 이창훈 신부)! 신부님, 소감 한말씀 해 주시죠!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2부와 3부가 진행된 가운데 청소년·청년들이 성가와 율동으로 찬양하며 이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창훈 신부: 처음에 축제를 준비하면서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를 비추고 또 그 빛이 누군가에게 비춰지기를 함께 기도하면서 두 달 정도 준비했습니다. 그 과정 안에서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마련해 주셨음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구호를 외치면서 이 행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빛에서 빛으로...!"
 
(함성과 박수)
 
해설자: 파견성가 '나는 세상의 빛이다'를 기쁘게 노래하겠습니다.
 
(파견성가)
 
2022 광주가톨릭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 ‘빛에서 빛으로’ 행사를 마치고 염주동성당 앞에서 김희중 대주교와 옥현진 신임대교구장과 함께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향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진행자: 우리 교회의 희망인 청소년·청년들이 한데 모여 젊고, 패기 넘치며 아름다운 기쁨의 찬양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청년·교리교사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염주동성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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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1-23 04:30:42     최종수정일 : 2022-11-25 0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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