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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암교육지원청,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시범 운영...지자체와 협력 통한 교육 부흥 '기대'

김선균 | 2023/03/22 11:1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감의 일부 권한을 위임받은 교육장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을 살릴수 있도록 하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협력으로 공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최근 공모를 거쳐 영암교육지원청을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곡성과 진도, 영암교육지원청이 응모했으며 해당 지자체 등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영암교육지원청이 시범 운영 교육지원청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감의 일부 권한을 위임받은 교육장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을 살릴수 있도록 하는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 선정된 영암교육지원청은 현재 2년인 교육장의 임기가 3년으로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역 장학사 선발 권한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특히, 연구학교 지정권과 과장급에 대한 인사 추천권, 자율감사제 등 교육감의 권한을 위임하고 민·관·산·학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돌봄부터 진로·진학까지 지역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자율권을 갖게 됩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시범 운영 결과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다른 지역교육청으로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감의 권한을 과감하게 교육장에게 위임함으로써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3-22 11:19:17     최종수정일 : 2023-03-22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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