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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서구의회, '공영주차장, 요금 기준 개편' 건의안 발표

김소언 | 2023/02/07 13:4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제309회 임시회 중 전승일 의원은 '공영주차장 요금 기준 개편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6일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공영주차장 요금 기준 개편’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광주 서구의회>

전 의원은 "국토교통부 지표누리를 보면 광주시 자동차 등록 수는 지난 2020년 기준 69만 대로 2.1명당 자동차를 1대씩 보유하고 대부분 자동차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양동시장 닭전길·산업용품점 인근의 시장 공영주차장은 진입로에 일방통행 길이 많아 접근이 불편하고 치평동 느티나무 공영주차장의 경우 상무역으로부터 1.6km 이상 떨어져 있어 지하철 이용이 불편함에도 지하철 노선이 해당 동에 있다는 이유로 동 전체를 1급지로 지정하는 것은 탁상행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서구의원들은 시민 의견 없는 일방통행식 행정과 독단적인 결정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 탁상행정 중지와 주차장 조례의 급지 기준 변경,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용 고객 대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0년 2월 13일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예정 등 교통 변화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지 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2-07 13:46:34     최종수정일 : 2023-02-07 13: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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