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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사갈등 현장서 물리력 행사한 공무원 징계

김소언 | 2023/02/03 13:3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노사갈등 현장에서 욕설과 폭행을 한 공무원의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광산구에 따르면 오늘(3일)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광산구청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구청 2층 복도에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자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은 노동자 처우개선 요구를 놓고 노사 간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광산구청 소속 A씨는 회의장에 입장하려는 공단 관리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A씨는 검찰에 넘겨져 최근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검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은 광산구는 품위유지 의무를 어긴 A씨를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2-03 13:36:02     최종수정일 : 2023-02-03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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